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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차세대 FPS '블랙스쿼드'만의 장점은

조용했던 FPS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조짐이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선보일 신작 FPS '블랙스쿼드'가 내달 12일 출시된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3로 제작된 만큼 화려한 그래픽은 기본이며, 최첨단 현대전을 그대로 재현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16대16 전투가 가능한 배틀모드는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차세대 FPS로 불리는 '블랙스쿼드'에 대해 알아봤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기획] FPS 명가 네오위즈, '블랙스쿼드'로 계보 잇는다
[기획] 블랙스쿼드, FPS 세대교체 나서나
[기획] 차세대 FPS '블랙스쿼드'만의 장점은

[기획] 차세대 FPS '블랙스쿼드'만의 장점은

네오위즈게임즈가 신작 FPS '블랙스쿼드'를 내달 12일 선보인다. 역대급 그래픽과 최첨단 현대전 구현, 고증을 철저히 거친 무기, 차별화를 앞세운 다양한 모드 등 '블랙스쿼드'는 신선함으로 무장하고 있다.

◆온라인 FPS 게이머의 입맛에 맞췄다

'블랙스쿼드'는 철저하게 이용자들이 원하고, 그들이 바라는 게임을 탄생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게임이다. 이용자들의 입장에서 FPS를 바라보고, 그에 맞는 게임으로 개발해 온 것.

네오위즈가 이용자 입장에서 생각한 두 가지는 자신의 FPS 실력이 얼마나 통용되는 게임인지 궁금한 것, 그리고 자신이 이 게임을 오래 했을 때 고수가 될 수 있는지 여부였다.

FPS 이용자는 대부분 자신이 즐기는 한 가지 게임이 있다. 그 게임을 기준으로 신작 FPS를 가늠하는데, 그들의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흥행도 담보하기 힘들다. 그래서 네오위즈는 기본기를 철저히 검증해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 기존 FPS 이용자의 실력이 '블랙스쿼드'에서도 빠르게 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어떤 FPS 게임이라도 포용할 수 있도록 기본기를 갖추면서 차별점을 가지고 간 것이다.

◆손맛, 익숙성 그리고 실존 무기

FPS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손맛이다. '블랙스쿼드' 역시 손맛을 극대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수차례의 소규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해 철저한 검증을 받았고, 호평을 얻었다.

손맛은 해결했고, 이제 익숙성이다. '블랙스쿼드'의 컨트롤 방식은 마우스 왼쪽 버튼으로 슈팅을 하고, W,S,A,D로 이동하는 여타의 FPS게임과 다르지 않다. 또 총기를 바꾸고, 재장전을 하는 등의 컨트롤도 똑같다. 이는 이용자들이 게임에 접속했을 때 이질감을 줄이기 위한 선택이다.

블랙스쿼드에서 구현된 'EF88_G'.
블랙스쿼드에서 구현된 'EF88_G'.

여기에 기존 밀리터리 FPS 게임이 갖고 있던 세계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최첨단 현대적을 배경으로 택한 '블랙스쿼드'는 현대에서 볼 수 있는 무기와 장비를 만나볼 수 있다.

특수조직간 전투를 스토리로 담고 있는 만큼 유탄발사기, 소음기, 레이저사이트 등 특수부대원들이 갖춰야 할 보조장비를 모두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다. '블랙스쿼드'의 무기 체계는 실제 현대전 특수부대에서 사용하는 무기와 장비를 철저하게 재현한 것에서 기인한다.

◆배틀모드, 병과로 색다른 재미 선사

'블랙스쿼드'의 모드는 크게 캐주얼, 클래식, 배틀 모드로 구분된다. 캐주얼 모드는 섬멸, 점령, 스나이퍼, 칼전 등 슈팅 게임 이용자들이 쉽게 한번씩 즐겨 봤던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클래식 모드는 폭파, 암살 등 팀 플레이가 중심이 된 전략이 필요한 모드로 마련되어있다.

마지막 배틀모드는 '블랙스쿼드’'가 자랑하는 차별화 콘텐츠다. 최대 32명(16대16)이 한 전장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며, 플레이 중 일정 포인트를 획득하면 어설트, 서포트, 커맨드, 리콘으로 병과를 선택해 플레이 할 수 있다.

[기획] 차세대 FPS '블랙스쿼드'만의 장점은

◆최적화와 안정성 검증도 'OK'

'블랙스쿼드'는 지난 CBT부터 최적화와 안정성에 자신감을 내비쳐 왔다. 특히 최적화 부분에서는 최고 수준의 그래픽으로도 전세계 어디서나 원활하게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맞춰져 있다.

안정성은 지난 테스트에서도 오류 해결을 위한 5분간의 점검만 한 차례 있었을 뿐 단 한번의 서버 다운도 없었다.

◆ 하는 재미와 보는 재미 두 마리 토끼 모두 잡는다

FPS의 재미는 친구 및 지인들과 함께 했을 때 배가 된다. '블랙스쿼드'는 이러한 FPS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팀플레이에서 나올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고민하고, 이를 다채로운 전략, 전술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다양한 공격 루트를 통해 변수를 만들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술에 활용되는 무기와 장비도 구현했다. 이는 그 동안 수많은 FPS게임을 개발해온 개발진의 노하우이자, '블랙스쿼드'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FPS장르에서 빠질 수 없는 e스포츠 또한 다양하게 준비되고 있다. 네오위즈는 '블랙스쿼드' e스포츠 대회를 누구나, 어디서나 쉽게 참여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OBT 직후부터 방송리그와 PC방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PC방 대회는 전국 각 도시에서 개최해 이동의 불편을 덜고, 여기서 통과한 이용자가 방송대회에 나가는 등의 동기부여와 충분한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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