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발표에 따르면 게임빌은 3분기에 매출 425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 당기순이익 98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2%, 78%, 449%, 전 분기 대비 28%, 56%, 185%가 성장한 수치다.
무엇보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이 이미 지난 해 연간 매출인 812억 원을 넘어서면서 최초로 연간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게임빌은 2014년 3분기 누적으로 매출 1,035억 원, 영업이익 94억 원, 당기순이익 168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76%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별이되어라!', '이사만루2014 KBO', '몬스터워로드' 등 기존 히트작들의 꾸준한 흥행에 '크리티카: 해적왕의 분노' 등의 신작들이 가세하면서 국내?외 매출이 동시에 전 분기와 전년 대비 성장했다.
게임빌은 4분기에 흥행이 검증된 글로벌 블록버스터 '다크어벤저2'를 필두로 TCG와 전략 RPG가 조화를 이룬 기대작 '엘룬사가', 전략 시뮬레이션의 강점이 돋보이는 '마크오브더드래곤' 등을 글로벌 시장에 출격시킬 예정이다.
또 국내 인기 성공 대작인 '별이되어라!'와 자체 정통 RPG 브랜드인 '제노니아 온라인'의 해외 시장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 더불어 게임빌은 한국 본사와 미국, 일본, 중국 현지 법인에 이어 최근 동남아와 유럽 거점을 추가하면서 세계 권역별 투자를 강화, 글로벌 리딩 모바일게임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