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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신작] 태그액션 RPG '영웅 for Kakao' 베일 벗었다
[4:33 신작] 소태환 대표 "믿어준 썸에이지에 보답하겠다"
[4:33 신작] 영웅, 캐릭터성·재미 두 마리 토끼 잡았다
[4:33 신작] "'영웅 for Kakao'는 무한한 가능성 지닌 게임"
"계약 당시 우리가 낸 성과가 뚜렷하게 없었음에도 신뢰를 바탕으로 여기까지 왔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어의심치 않는다"
네시삼십삼분 소태환 대표는 6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썸에이지(대표 백승훈)가 개발한 태그액션 RPG '영웅 for Kakao'(이하 영웅)의 기자간담회에서 성공을 자신했다.
소태환 대표에 따르면 네시삼십삼분이 '영웅'의 퍼블리싱을 맡기 전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많은 퍼블리셔들이 '영웅'의 유통을 희망했다. 당시만 해도 네시삼십삼분은 '블레이드 for Kakao'를 론칭하기 전이었다.
특별한 성과가 없었을 때임에도 썸에이지 백승훈 대표의 선택은 네시삼십삼분이었다. 권준모 의장의 게임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백승훈 대표의 마음을 흔든 것.
이후 네시삼십삼분은 '영웅'의 비공개 테스트를 두 차례 진행했는데, 재미있는 기록을 갖고 있다.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는 그동안 네시삼십삼분이 진행했던 모든 테스트 중 가장 안좋은 지표를 기록했다. 그러나 두 번째 비공개 테스트는 가장 좋은 기록을 올렸다.
소태환 대표는 "두 번의 테스트 기간 동안 썸에이지 백승훈 대표와 개발자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며 "백승훈 대표님을 비롯한 썸에이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소태환 대표는 "썸에이지와 함께 일하는 과정이 매우 즐거웠다"며 "그런 만큼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영웅'의 성공을 자신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