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게임이라 불리는 '문명'. 이를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과 온라인 게임의 자존심 대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교롭게 모바일 게임 신작 '문명 레볼루션 2'와 엑스엘게임즈의 온라인 게임 '문명 온라인' 2차 테스트를 통해 숫자 '2'가 겹치며, 묘한 기류가 형성되고 있는 것.
포문을 연 것은 모바일 버전의 '문명'. 현재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문명 레볼루션 2(Civilization Revolution 2)'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상태다. 14.99달러(한화 약 1만5800원)로 출시됐음에도 이전에 출시했던 버전과 다르게 풍부한 콘텐츠를 앞세워 서서히 인기 몰이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엑스엘게임즈의 온라인 게임 '문명 온라인'도 5만 명의 테스터와 함께 2차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2차 테스트는 기존에 선보였던 로마, 이집트, 중국 문명에 아즈텍 문명을 추가해 총 4개 문명을 선택할 수 있다.
고대, 고전, 중세, 르네상스 시대 총 4개 시대를 경험할 수 있고, '점령 승리'뿐이던 1차 비공개 테스트와 달리 '문화 승리'를 추가해 이용자들이 다양한 전략과 방향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튜토리얼을 추가해 기본적인 조작법과 플레이 환경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고, 최문자 성우가 더빙한 인트로 영상을 더해 게임 플레이에 대한 흥미와 동기부여도 높였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