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대표 송병준)과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가 대작 '아키에이지(ArcheAge)'의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바람의 나라', '리니지' 등을 개발한 송재경 대표의 작품이자 최신 기술로 개발된 '아키에이지'는 특유의 탄탄한 스토리와 자유도 높은 게임성을 인정받아 '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키에이지'는 최근 북미, 유럽 시장에서 누적 가입자 200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유명 온라인게임 대작이 휴대폰에 특화된 모바일 RPG로 진화될 예정이어서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빌이 최근 '크리티카: 해적왕의분노'를 통해 'PC 온라인게임의 모바일게임화'를 리딩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아키에이지'는 엑스엘게임즈의 개발력에 게임빌의 서비스 노하우가 더해져 글로벌 시장에서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