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이 12일 발표한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게임의 국내 견조한 흥행 및 글로벌 성장 확대로 분기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웹보드 규제에 따른 매출 감소를 모바일게임 성장으로 극복했다. 총 매출 1530억 원 중 모바일게임으로 벌어들인 수익은 1214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80%에 달한다. 해외 모바일게임 매출도 122억 원을 달성, 글로벌 시장에서도 어느정도 궤도에 오른 모양새다.
지난해 출시한 '모두의마블', '몬스터길들이기'가 꾸준히 구글 플레이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올해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세븐나이츠' 역시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크로노블레이드'를 위시한 대작 모바일 RPG를 출시해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지는 한편 '세븐나이츠'의 중국 론칭과 '모두의마블' 아시아 지역 서비스 확대를 통해 국내외에서 더욱 큰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