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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인 개발의 기지가 돋보이는 '더 윙즈'

본 기사는 최근 대세로 떠오른 신규, 인기 스마트폰 게임과 관련 방송 콘텐츠 등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게임 공략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리뷰] 1인 개발의 기지가 돋보이는 '더 윙즈'

◆1인 개발 게임

다른 직업도 마찬가지지만 게임 개발은 분업이 매우 중요하다. 기획, 프로그래밍, 사운드, 그래픽 등의 다양한 분야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1인 개발은 쉽지 않다. 하지만 실제로 1인 개발로 큰 성공을 거둔 게임들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언리쉬드'가 있으며 1인 개발의 범주에서 조금 벗어나지만 '드래곤 플라이트' 또한 1인 개발에 가깝게 제작됐다.

1인 개발이 주는 장점은 아무래도 제작비가 적게 든다는 점이다. 또한 외부 요인에 의해 게임의 기획이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개발자의 의도대로 게임을 제작할 수 있다. 때문에 개발자는 자유롭고 보다 적은 비용으로 게임을 만들 수 있으며 이용자들은 완성도는 조금 부족할 수 있지만 새로운 방식의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소개할 '더 윙즈 for kakao(이하 더 윙즈)'는 1인 개발자 작품이다. 어떤 아이디어로 거대 자본들이 주도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시장을 돌파할 지 알아보자.

[리뷰] 1인 개발의 기지가 돋보이는 '더 윙즈'

◆중력시스템을 통한 간단한 조작

'더 윙즈'의 조작 방식은 매우 간단하다. 화면을 터치하고 있으면 상승하고 손을 떼면 중력에 의해 하강한다. 터치한 상태에서 위로 슬라이드하면 급상승한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캐릭터를 조작해 장애물을 피해 목표 지점까지 도달하면 스테이지가 클리어되는 시스템이다. 각 스테이지마다 적용되는 중력이 달라서 조작에 주의가 필요하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스피드 업이 가능해지는데 이는 터치 후 슬라이드를 앞쪽(오른쪽)으로 해서 발동할 수 있다. 따로 제한은 없지만 조작 방식이 달라지게 된다. 발동 중에는 좌측 하단에 방향키가 표시돼 방향키를 움직여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스피드 업이 발동됐다면 급상승은 할 수 없으니 조작에 좀 더 주의가 필요하다.

[리뷰] 1인 개발의 기지가 돋보이는 '더 윙즈'

◆비행을 방해하는 요소들

비행 중에는 다양한 방해 요소들과 맞닥들이게 된다. 지형으로 방해하는 것은 기본이고 정면에서 날아오는 각종 미사일도 피해야 한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스테이지마다 중력이 달라서 빠른 적응이 필요하다. 또한, 포인트를 높이기 위해 무작정 코인과 물방울을 노린다면 방해물을 피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리뷰] 1인 개발의 기지가 돋보이는 '더 윙즈'

◆조종사, 비행물, 정령의 조합

비행을 방해하는 요소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조종사, 비행물, 정령의 조합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각각 다른 스킬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적절히 조합한다면 원활한 게임 플레이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스킬도 있지만, 금화나 획득 점수를 높여주는 스킬도 있다.

◆총평

아쉬운 점을 꼽자면 필자가 잘하지 못하는 장르여서 그럴 수도 있지만 게임이 조금 어렵게 느껴졌다는 점이다. 그 외에는 구석구석 세심하게 신경 쓴 부분이 보인다. 게임 소개 등에서 개발자가 직접 이야기하듯 '더 윙즈'는 부족한 면이 있을 수 있다. 이것이 1인 개발 게임의 단점일 수 있지만, 무기가 될 수도 있다. 개발자와 이용자가 직접 소통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좀 더 발전된 방향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용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더욱더 발전하는 KENZIZ와 '더 윙즈'의 모습이 기대된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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