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의 탑'은 겨울 업데이트 이전까지만 입장 가능한 시즌 던전으로 총 20층까지 구성되었으며, 5인 규모로 플레이 가능하다. 한 층씩 클리어해나가는 방식으로 층이 높아질수록 더 강한 장비와 숙련도, 팀원간의 호흡이 필요하며 16층 이상부터는 기존 던전보다 훨씬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특히 오랜 시간 '테라'를 플레이한 이용자들에게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도록 '쿠마스'와 '바실리스크', '아카샤' 등 익숙한 보스 몬스터를 배치한 것이 눈길을 끈다.
탑의 시련을 극복하면서 올라갈 때 나타나는 보물 상자를 통해 다양한 보상이 주어지는데, 16층 이상부터는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스타일 아이템'을 얻을 수 있고, 20층에서는 '업화의 구덩이'를 통해서만 획득이 가능했던 '바하르의 사자 소환' 역시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환영의 탑'은 얼어붙은 해안의 '빙하의 만'에 위치해 있는 '환영의 탑 입장 관리인'을 통해 입장이 가능한데, 입장권 없이 1층부터 입장하거나, 입장권을 이용해 16층부터 입장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한편 '테라'는 지난 주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새로운 성장서버 '미스텔의 가호'를 오픈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험치 2배 혜택과 함께 VIP 패키지의 일부 효과인 인던 추가보상과 '원정대의 증명'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보다 빨리 만레벨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블루홀스튜디오 채규태 한국사업팀장은 "이번 겨울에 선보이는 대규모 업데이트는 출시 후 딱 열 번째라는 의미로 '열 번째 날개'로 명명했다"며 "'열 번째 날개'의 첫 단추라 할 수 있는 '환영의 탑'은 한층 한층 올라갈 때마다 새로운 도전의식이 생기는 만큼 오랜 기간 '테라'를 아껴주신 많은 이용자 여러분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환영의 탑'에 대한 소개 및 겨울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테라' 공식 홈페이지(http://tera.hangame.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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