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또 하나의 국산 모바일게임 흥행작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와이디온라인의 모바일 RPG '천만의용병'이 그 주인공으로 '천만의용병'은 일본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11위까지 올라섰다. 지난 11월10일 컴투스의 모바일 RPG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가 일본서 낭보를 전한 데 이어 또 하나의 국산 게임 흥행작이 출현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천만의용병'은 와이디온라인이 개발한 작품으로 지난 11월11일 라인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일본 현지에서는 '라인 알바온전기'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출시 하루만에 인기순위 7위와 매출순위 68위까지 올랐다.
'천만의용병'의 초반 돌풍은 지난 10월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사전등록에 15만 명이 몰려 일찌감치 예견됐다. 와이디온라인은 일본 이용자 성향을 분석한 철저한 현지화와 라인 플랫폼 때문으로 풀이했다. 더불어 향후 특화된 이벤트 마케팅 및 안정화된 서비스로 장기 흥행에 도전할 예정이다.
와이디온라인은 "일본 현지 시장에 완벽히 특화된 서비스 버전을 개발하기 위해 수개월간 현지화 작업에 노력했다"며 "현지 특성에 맞는 이벤트와 마케팅 및 안정적인 서비스로 신성장 동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만의용병'은 2D 도트 그래픽과 쿼터뷰 방식 등 과거 유행했던 PC 패키지게임 분위기를 연출한 턴제 모바일 RPG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12월 출시됐고 대만, 북미 등에서도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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