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for Kakao'는 4:33이 '블레이드 for Kakao' 이후 두 번째로 콜라보레이션 전략을 앞세운 기대작이라는 점에서 PC온라인게임 이용자는 물론 모바일게임 이용자의 관심을 받아 왔다.
콜라보레이션은 4:33이 내세우는 독특한 사업 모델로 단순한 개발-유통사의 관계를 떠나 마치 한 회사처럼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히트작을 만들어내는 협업 시스템이다. 첫 콜라보레이션 작품인 '블레이드 for Kakao'는 출시 후 약 6개월간 약 500만 다운로드, 900억 매출을 올렸다. 시장이 '영웅 for Kakao'를 기대하는 이유도 콜라보레이션 작품이라는 것이 크다.
또, '영웅 for Kakao'는 '서든어택'과 '데카론', '하운즈' 등을 개발한 PC온라인게임 거장 백승훈 대표의 모바일 RPG라는 점도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대성공을 거둔 개발자였던 만큼 모바일에서도 재미를 충분히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게이머들의 기대감은 이미 숫자로도 나타났다. 지난 6일부터 진행한 사전예약에는 무려 25만 명이 몰렸다. 이는 지금까지 4:33이 진행한 사전예약 이벤트에서 가장 많은 기록이다.
또 출시 전 '자신이 좋아하는 영웅'을 적는 댓글 이벤트에는 약 1500여 개의 댓글이 달렸다. 여기에 출시 하루 전에만 약 2천여 명의 카페 순 가입자가 늘어났으며,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선호 영웅과 닉네임 선점을 둘러싼 치열한 토론이 이어졌다.
'영웅 for Kakao'는 각기 다른 시대에 흩어져 있던 영웅들이 의문의 힘에 의해 한 시공간에 빨려 들어가게 되고, 영웅들은 그곳에서 절대 악의 군주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는 시나리오로 진행된다. 이 게임에는 판타지 캐릭터는 물론 이순신, 관우, 황비홍, 무하마드 알리 등 8등신의 실존 영웅이 총 260여 종 등장해 이용자의 상상력과 추억샘을 자극한다.
소태환 4:33 대표는 "콜라보레이션 작품은 재미과 품질이 검증된 4:33의 특별한 모바일게임이다. 개발사와 퍼블리셔 양사의 긴밀한 협업 관계에서 탄생한 '영웅 for Kakao'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백승훈 썸에이지 대표는 "영웅 for Kakao는 '서든어택' '데카론'부터 손발을 맞춰온 동료들이 만든 모바일 RPG다. 플랫폼을 떠나 재미는 어디서나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액션 RPG의 또 다른 재미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4:33은 '영웅 for Kakao' 오픈을 기념해 이용자 레벨 10, 20, 30을 달성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구글 기프트 카드, 젬스톤, 골드를 지급하고, 오는 12월 30일까지 28일 연속 출석하는 이용자 전원에게 4~6성 영웅 뽑기권과 우정점수, 명예점수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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