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넥슨을 통해 공개된 네오플의 공각기동대 온라인.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차세대 FPS를 표방, 원작에서 등장하는 '공안9과'의 주인공이 되는 환상적인 경험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원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메카닉 중 하나인 '타치코마'도 게임에 등자하며, 아군 지원과 적 거점 점령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 외에도 원작의 다양한 메카닉들을 활용, 공각기동대만의 흥미진진하고 색다른 근미래 전투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네오플의 이인 대표를 지스타 현장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Q 공각기동대를 선택한 이유.
A 근 미래 전투를 경험한다는 측면에서 공각기동대는 매력적인 원작이다. 원작의 인지도와 FPS의 결합에 대해 우려섞인 시선은 존재하지만, 지금까지 등장한 동종 유사 장르의 게임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Q 원작과 게임의 출시 시기가 차이가 난다.
A 오래된 IP에 대한 우려는 장르로 극복할 예정이다. 기존 FPS보다 차별화 된 콘텐츠를 배치, 구현하는데 공을 많이 들였다. FPS가 가진 장르의 재미와 원작의 요소를 녹여내 단순한 라이센스 게임이라는 선입견도 없애고자 노력했다.
Q 성우 더빙은 아직 진행 중인가?
A 성우는 일본에서도 중요한 이슈다. 국내에서도 원작의 팬들 사이에 민감한 사안이다. 금일 공개된 버전은 테스트 버전이라 향후 정식 더빙을 통해 교체될 예정이다.
Q 수익 모델에 대한 거부감은?
A 원작의 아이템을 가지고, 무의미한 유료 모델을 채택하지 않는다. 온라인 FPS의 기본적인 아이템을 수익모델로 구성, 소위 말하는 돈슨 수준의 유료화 모델은 아니다.
Q 게임브리오 엔진을 선택한 이유.
A 개발팀이 10년에 걸쳐 사용한 게임엔진이며, 가장 편하고 익숙하게 다룰 수 있다. 성능이 좋고 유명한 엔진보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게임엔진을 선택한 것뿐이다.
Q 스킬 쉐어의 구체적인 기능은?
A 자신이나 주위 동료가 스킬을 사용했을 때 근처의 다른 대원들이 이를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 유저는 전장 상황에 따라 자신을 위해 스킬을 사용할지 팀을 위해 스킬을 사용할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전략적인 선택을 통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전투상황을 만들어내며, 기존 온라인 FPS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보다 발전된 형태의 협력 플레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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