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목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층의 주거 환경 개선 지원금 조성을 위해 개최된 행사인 '목동나눔휴게소'는 매년 개최되는 지역 주민 행사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에는 일일 찻집, 먹거리 마당, 공연,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아이템베이 희망나눔 봉사단은 20명의 봉사단원과 함께 목동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행사 진행에 필요한 자원봉사 인력 지원 및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금액으로 구입한 쌀 100kg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거주민 약 500여 명이 참석해 축하 공연 관람과 기부받은 물품을 구입하는 등 겨울철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뜻을 함께 모았다.
전달식에 참석한 아이템베이 김미정 사업본부 팀장은 "목동이라는 부유한 지역 이미지 때문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이 닿지 않는 경우가 왕왕 있다"면서 "작은 정성이나마 보태 구석구석 사랑의 온기가 전달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집행하겠다"라고 밝혔다.
희망나눔 봉사단원인 신소연 주임은 "판매 경험은 없지만 바자회 물품을 많이 팔수록 올겨울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는 생각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평소 교류가 없던 타 부서 직원과 함께 일하면서 친분도 쌓을 수 있어서 매우 뿌듯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13년에 창설한 '희망나눔 봉사단'은 봉사활동에 뜻을 같이하는 사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직된 사내 동아리로, 지난해부터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다양한 복지기관을 방문하며 인력 지원 및 물품, 기금을 기부하며 지역 및 사회에 따뜻한 사랑의 열기를 불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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