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비디오 게임 콘솔을 발명한 랄프 베어가 향년 92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최초의 비디오 게임기인 브라운 박스(Brown Box)를 발명한 것으로 잘 알려졌다. 브라운 박스는 TV를 이용하해 핑퐁, 스포츠 게임 등의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는 최초의 게임기였다. 뿐만 아니라 랄프 베어는 가정용 게임기인 마그나복스 오디세이를 1972년 출시해 현대 비디오 게임 시장의 탄생을 알렸다.
랄프 베어의 발자취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계속해서 가정용 라이트건을 최초로 발명했으며, 전자 매칭 게임인 사이먼(Simon)을 발명해 지속적으로 비디오 게임 시장에 공헌했다.
2006년에 그는 조지 부시 전 대통령에게 미국 국가 기술상을 수여받아 공로를 인정받았다. 랄프 베어의 죽음으로 많은 이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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