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러브2'는 지난 2012년 9월에 출시해 뛰어난 그래픽, 선수별 모션, 구단별 응원가 등 실제 야구를 방불케 하는 리얼리티와 완성도 높은 게임성으로 인기를 모았던 '골든글러브'의 후속작이다.
'골든글러브2'에서는 훨씬 다양해진 선수 모션은 물론 선수별 특이폼도 재현하고 있으며, 그래픽도 전작보다 더욱 섬세해지고 화려해졌다.
무엇보다 스포츠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히는 이용자간 대전을 실시간으로 구현했다. 특히 대전 중에 전화가 오면 게임이 끊기거나 AI가 대신하는 기존 게임들과 달리 상대가 계속 게임 진행 중이면 전화를 끊고 다시 대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더욱 고도화된 실시간 대전을 선보인다.
이처럼 컴퓨터가 아닌 사용자간 실시간 대전을 통해 더욱 긴장감 넘치는 전략 및 승부 겨루기가 가능, 길고 지루한 치고 달리기 일색의 야구 게임들과는 차원이 다른 야구 게임의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번 경기를 시작하면 계속 잡고 있어야 하는 불편함도 해소했다. '시즌모드'를 통해 오토 플레이를 지원, 이동 중이거나 인파가 많은 곳은 물론 업무 중이거나 수업 중일 때 등 시공간의 제약없이 어디서든 게임을 별도 조작없이 계속 진행할 수 있으며, 언제든 중간 개입도 가능, 작전 지시를 통해 전략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다.
'골든글러브2'에는 박진감 넘치는 성승헌의 중계 버전과 함께 '베이스볼 투나잇'의 야구 여신 배지현의 해설, 前 시나위 김바다가 부른 게임 주제곡까지 게임 곳곳에 보는 재미와 몰입감을 더하는 요소들이 가득하다.
펀웨이즈 박민규 대표는 "직접 만나지 않고도 동네에서 친구와 또는 동호회나 사회인 야구인들과 온라인에서도 언제든 진짜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야구이자 내가 감독이 돼 팀을 운영해 보는 묘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게임으로 야구를 좋아하는 팬들이 취향에 따라, 더욱 리얼하면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골든글러브2'는 안드로이드 이용자면 누구나 구글 플레이와 T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선수카드'와 '퍼니'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한편, '골든글러브2'의 개발진들은 온라인은 물론 모바일 피쳐폰 시절부터 다수의 야구 게임을 개발, 야구 게임에 특화된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NHN엔터테인먼트의 '프로덕트 매니저' 역시 13년간 활약한 야구 선수 출신으로 야구 좀 알고 한다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게임이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