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두컴퍼니(대표 홍진호)는 22일 스타즈리그 헝그리앱 페이지를 통해 자사가 주관하고, 모나와(대표 송현두) 헝그리TV가 주최하는 '헝그리앱 스타즈 리그 위드 콩두'(이하 스타즈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모두 공개했다.
명단이 공개된 선수들은 구성훈, 김명운, 김재훈, 김택용, 박성균, 박준오, 박지호, 안준호, 염보성, 윤용태, 윤찬희, 이예준, 임진묵, 임홍규, 조일장, 진영화 등 총 16명으로 종족별 최강으로 불리던 최고의 선수들이다.
콩두컴퍼니는 은퇴 후에도 여전한 실력을 뽐내는 16명의 선수를 섭외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였으며, 그 결과 테란 다섯 명, 프로토스 여섯 명, 저그 다섯 명 등 대회 진행을 위한 최고의 밸런스를 갖추게 됐다.
특히 프로토스의 '기적의 혁명가'로 유명한 김택용 선수는 마지막 우승을 끝으로 개인 리그 참가를 거부해왔지만, 콩두컴퍼니와의 특별한 인연 덕분에 대회 참가를 결정해 리그에 대한 관심을 한층 더 높였다.
콩두컴퍼니 서경종 이사는 "다시 시작하는 스타 대회를 위해 최고의 선수들을 섭외했다"며 "선수들이 가진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니 e스포츠 팬들이 많이 기대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타즈리그는 27일 저녁 7시 조지명식을 시작으로 2015년 1월3일 개막전이 열리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7시에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대회 시청은 모바일 게임 커뮤니티로 유명한 모나와 헝그리앱의 '헝그리앱TV'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총상금 규모는 4천만 원이며, 가산동에 위치한 헝그리앱 스튜디오에서 모든 경기를 직접 관전할 수 있다. 또 결승전은 야외무대에서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며, 특별한 이벤트 매치도 준비돼 있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