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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퍼즐 RPG로 만나는 '에반게리온 배틀 미션'

본 기사는 최근 대세로 떠오른 신규, 인기 스마트폰 게임과 관련 방송 콘텐츠 등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게임 공략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리뷰] 퍼즐 RPG로 만나는 '에반게리온 배틀 미션'

지난 11월20일에 출시한 도너츠의 '에반게리온 배틀미션'. 안드로이드 버전부터 선행 출시됐으며, 12월 초에 iOS 버전까지 출시를 완료했다.

'에반게리온 배틀미션'은 에반게리온을 소재로 한 퍼즐 RPG로 원작의 설정을 모바일 게임에 맞게 각색했다. 단지 다른 점이 있다면 사도에 맞서 싸우는 방식이 전투가 아닌 라인 드로잉 방식의 퍼즐로 싸운다는 것.

이를 두고 혹자는 원작의 후광에 기댄 양산형 퍼즐 RPG라는 혹평하기도 한다. 그만큼 원작이라는 양념을 빼면 기존에 출시된 퍼즐 RPG와 다를 바 없다.

이는 '에반게리온 배틀미션' 뿐만 아니라 IP를 앞세운 게임들이 성공보다 실패가 많았기 때문이다.

[리뷰] 퍼즐 RPG로 만나는 '에반게리온 배틀 미션'

각설하고 이번 작품은 게임보다 팬 서비스에 가까워 보인다. 게임 스타일이나 시스템은 기존에 출시된 게임들과 유사한 면이 많으며, 매달 공개될 예정이 신규 일러스트를 제외하면 일반적인 팬심에 기댄 게임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스타일의 게임은 '던전 레이드'라는 걸출한 게임이 버티고 있기 때문에 '에반게리온 배틀미션'의 앞날은 험난해 보인다.

[리뷰] 퍼즐 RPG로 만나는 '에반게리온 배틀 미션'

양산형 퍼즐 RPG라는 혹평을 의식했던 탓일까. 게임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게임의 기본은 친구를 포함해서 최대 6명이 함께 싸우는 나만의 팀을 구성하는 것이다. 물론 코스트 제한이 존재, 레벨에 비례한 코스트에 따라 최적의 팀을 구성해야 한다.

결국 게임의 목표는 자신의 팀을 구성, 강화와 진화를 통해 최강의 팀으로 사도를 무찌르는 것이다. 단지 물리치는 방식이 기존에 익숙한 퍼즐 RPG라서 그저 에반게리온 홍보 게임에 그칠 수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리뷰] 퍼즐 RPG로 만나는 '에반게리온 배틀 미션'

원작의 후광에 기댄 게임에 그칠 수 있지만, 적어도 에반게리온 팬이라면 호기심에 빠져 추억에 잠겨볼 수 있는 수준이다. 그 이상 이하도 아닌 '에반게리온 배틀미션'이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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