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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딸바보를 위한 엠게임 '프린세스메이커'

본 기사는 최근 대세로 떠오른 신규, 인기 스마트폰 게임과 관련 방송 콘텐츠 등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게임 공략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리뷰] 딸바보를 위한 엠게임 '프린세스메이커'

지난해 5월2일에 출시된 엠게임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이하 프린세스메이커)'.

1990년대 PC 패키지 게임을 모바일로 이식한 작품으로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더욱 원작이 유명할수록 모바일 게임으로 등장했을 때 자칫 잘못하면 원작을 파괴한다는 신랄한 비난을 받을 수 있으며, 잘해도 본전이라는 위험 부담이 따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모바일로 돌아온 '프린세스메이커'는 원작의 100% 이식보다 모바일 게임에 어울리는 몇 가지 요소를 추가, 현실과의 타협을 우선시했다.

이 게임의 목표는 말 그대로 공주를 육성하는 것이다. 다만 이용자의 플레이 성향에 따라 엔딩에 영향을 주는 일종의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앞세워 다양한(?) 결말로 치닫는 공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묘미다.

[리뷰] 딸바보를 위한 엠게임 '프린세스메이커'

일반적인 모바일 게임의 엔딩은 최종 스테이지 클리어 인증샷이다. 그러나 '프린세스메이커'는 다양한 엔딩을 수집, 결과보다 과정에 재미를 둔 색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한 명의 공주를 키우려고 각종 교육과 아르바이트, 무사 수행 등을 진행하며 강한 아빠로 변신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육아 경험이 없는 기자에게 공주는 그저 딸이 아니라 전사였다.

[리뷰] 딸바보를 위한 엠게임 '프린세스메이커'

그래서 예쁜 공주보다 강한 전사로 만들기 위한 각종 수련을 진행하며 RPG의 레벨업을 반복하는 것처럼 사냥터를 들락날락했다.

이는 게임의 단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이용자들은 각자 다른 스타일로 육성한다. 아마도 이러한 점이 '프린세스메이커'의 장점이자 매력이라 볼 수 있다. 여기에 원작을 모르는 이용자도 RPG와 SNG로 접근,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요소를 마련했다.

[리뷰] 딸바보를 위한 엠게임 '프린세스메이커'

물론 '프린세스메이커'가 일방통행식 콘텐츠로 편안하게 진행하는 게임은 아니다. 예를 들면 퀘스트 수행만 집중하면 애매한 엔딩으로 흘러가기 쉽고, 각종 스탯을 살펴보는 적당한 스트레스를 즐겨야 한다.

또한 각종 스탯은 자석의 N극과 S극처럼 물고 물리는 구조가 존재, 이를 해결하는 과정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 그럼에도 충실한 도움말을 통해 아르바이트와 교육을 병행하며 딸을 키워내는 과정이 '프린세스메이커'의 매력이라 할 수 있겠다.

[리뷰] 딸바보를 위한 엠게임 '프린세스메이커'

원작을 즐겼던 이용자는 추억을 원작을 몰랐던 이용자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프린세스메이커'. 짬을 내 한 번쯤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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