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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리뷰] 트리오브세이비어, '라그나로크' 정통성 이었다

[5분리뷰] 트리오브세이비어, '라그나로크' 정통성 이었다
'라그나로크'로 2000년대 초반 온라인게임 시장을 강타했던 김학규 대표가 '트리오브세이비어'(이하 TOS)로 돌아왔다. 지난 15일 첫 테스트를 시작한 'TOS'는 당시 감성을 제대로 살려 만든 수작이라는 평가다.

이 게임은 김학규 대표 특유의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방대한 세계관, 높은 자유도를 표방하는 MMORPG다.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TOS'의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네 개의 캐릭터의 전직 시스템, 파티 전투, 탈 것 등 게임의 기본적인 콘텐츠를 경험해 볼 수 있다.

[5분리뷰] 트리오브세이비어, '라그나로크' 정통성 이었다

◆아기자기한 그래픽 '눈길'

게임을 실행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그래픽이다. 동화책을 보는 듯한 회화적인 그래픽은 판타지풍 3D MMORPG로 인해 피로감이 쌓인 눈을 정화 시켜주는 기분이다.

퀘스트를 진행할 때마다 등장하는 캐릭터 일러스트는 'TOS'의 동화 같은 세계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게임의 몰입감을 더한다.

또 필드에 등장하는 몬스터도 귀엽기 그지 없다. 가장 먼저 등장하는 양파 모양의 '케파'나, 분홍색 토끼와 같은 '하나밍' 등 'TOS'는 여성 이용자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에도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5분리뷰] 트리오브세이비어, '라그나로크' 정통성 이었다

◆키보드 조작 그리고 편리한 시스템

'TOS'는 모든 조작이 키보드로 이뤄진다. 방향키로 8방향 이동이 가능하고, Z키로 공격, X키로 점프를 할 수 있다. 스킬 역시 키보드 단축키를 통해 시전된다.

캐릭터 이동만으로 몬스터들의 공격을 회피할 수 있다. 점프는 크게 사용할 일이 없을 것 같지만 보스 몬스터를 상대시 공격 회피용으로 적극 활용하면 보다 수월하게 공략이 가능하다.

곳곳에 있는 편리한 시스템도 눈에 띈다. 메인 퀘스트와 서브 퀘스트의 위치를 미니맵에 나타낼 때 색깔로 차이를 둬, 이용자가 어느 지역에 가야 해당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퀘스트를 완료한 후에는 '백스페이스키'만 누르면 해당 NPC로 순간이동이 가능한데, 이동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보다 빠른 게임 진행을 돕는다.

[5분리뷰] 트리오브세이비어, '라그나로크' 정통성 이었다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자

'TOS'의 첫 테스트에서는 기본적으로 소드맨, 위저드, 클레릭, 아처 등 네 가지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각각 특성과 난이도가 다른데, 이들은 클래스 레벨이 15에 도달하면 전직을 통해 더욱 강력한 클래스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캐릭터 레벨이 오를 때마다 스탯을 올릴 수 있는데 힘, 체력, 지능 등 자신의 캐릭터를 원하는 방향으로 육성할 수 있다. 또 마스터NPC를 통해 특성을 학습하면 스킬을 강화할 수도 있다.

스탯, 스킬, 특성은 물론 다양한 장신구로 자신의 기호에 맞게 캐릭터를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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