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2만8000원 증가한 2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5월 15일 이후 처음으로 20만 원선을 회복했다.
엔씨소프트의 상한가는 이미 예견된 바 있다. 지난 27일 엔씨소프트의 최대주주인 넥슨이 경영참여를 공시하면서 추가 지분 매입 가능성이 제기됐고, 시간외거래에서는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20만7500원에 거래를 마친 것이다.
넥슨 측은 경영참여 공시와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산업의 변화 속도에 적응하기 위해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협업과 민첩한 대응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넥슨의 영향력 확장 소식에 넥슨의 자회사인 넥슨지티도 오전 10시 기준 전일 대비 12.94% 오른 1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