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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엠게임 '프린세스메이커', 대만 공략 시동

[이슈] 엠게임 '프린세스메이커', 대만 공략 시동
엠게임은 모바일게임 '프린세스메이커'의 iOS 버전을 대만에 출시하고 이에 발맞춰 현지 인기 연예인 곽설부를 모델로 기용했다고 6일 밝혔다.

모바일 '프린세스메이커'는 1990년대 명작 PC게임 '프린세스메이커'를 기반으로 유저가 직접 부모가 되어 딸을 키워 나가는 3D 육성 모바일게임이다.

대만 '프린세스메이커'는 이번에 출시한 iOS 버전을 통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시스템은 물론 현지의 한류 열풍에 힘입은 인기 한국 드라마의 패러디나 대만에서만 볼 수 있는 직업 등을 포함한 엔딩 및 대만 고유의 음식 아이템 등을 추가해, 충실한 현지화 작업을 마쳤다.

또 대만 서비스사 가레나는 여성 3인조 그룹 '드림걸즈'의 멤버이자 배우인 곽설부를 앞세운 공중파 TV광고는 물론 팬사이트 오픈, SNS 마케팅과 인터넷 광고 등을 펼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홍보 모델로 위촉된 곽설부는 지난해 한국의 가상결혼 예능 프로그램에서 슈퍼주니어의 김희철과 가상부부로 등장한 바 있다. 이번 현지 TV광고에서는 이용자의 육성에 따라 전혀 다른 성격의 딸이 될 수 있는 게임 특징을 담아 모범생에서 반항아로 변하는 딸의 모습을 그려냈다.

엠게임 해외사업부 최승훈 이사는 "프린세스메이커의 강력한 게임IP(지적재산권)에 청순하고 귀여운 게임 이미지에 맞는 대만의 아이돌 스타 곽설부를 앞세운 스타마케팅이 더해져 게임 인지도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와 함께 현지 파트너사 가레나는 이번 iOS버전과 출시와 함께 업데이트 및 대규모 마케팅을 펼치는 등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데일리게임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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