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자사의 강점인 글로벌 퍼블리싱 노하우를 앞세워 '밀리언아서'를 통해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 등 해외 대부분 지역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 게임의 기존 서비스 지역인 한국, 일본, 중국 등을 제외한 글로벌 모든 시장에서 서비스가 이뤄지는 셈이다.
특히 게임 자체의 매력은 최대한 살리면서도 신규 콘텐츠를 탑재하고 고유 세계관도 더욱 확장시킬 예정이다. 또 서버 안정성과 데이터 처리 속도 등 기술적인 면에서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해외 시장에 맞춰 여러모로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
'밀리언아서'는 스퀘어에닉스의 카드배틀 RPG로 2012년 일본에 처음 출시돼 30주 이상 매출 상위권에 랭크, 화려한 비주얼과 탄탄한 세계관으로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게임빌 측은 "한국이 가진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와 일본이 지닌 유명 IP의 결합으로 해외 시장에서 윈윈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 게임을 상반기 중 출시한다.
한편 게임빌은 최근 앱애니가 발표한 '2014년 글로벌 최고 매출 퍼블리셔 52'에서 한국 모바일게임사 중 최고 순위인 11위에 오르면서 글로벌 리딩 퍼블리셔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