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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4:33 차기작 '마피아', 글로벌 시장 정조준

[이슈] 4:33 차기작 '마피아', 글로벌 시장 정조준
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 이하 4:33)이 '돌격전차 for Kakao'에 이어 새로운 실험작 '마피아'를 내놓는다. 차 위에서 총격전을 벌이는 독특한 콘셉트의 이 게임은 4:33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준비한 작품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유튜브를 통해 최초 공개된 '마피아' 영상에서는 게임의 주인공이 등장하며, 세계관도 엿볼 수 있다. 영상은 골목길에 위치한 허름한 바에서 장미 한 송이를 쥔 여 주인공이 등장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화면이 바뀌고, 속도감이 느껴지는 차량 추격씬 그리고 한 남자가 총격전을 펼친다. 남자에게 던져진 수류탄, 그리고 이어지는 폭발.

'마피아'는 1920년대 금주법이 시행된 미국 뒷골목을 배경으로 대부 알카포네 등 범죄조직을 주름잡던 마피아 이야기를 담았다.

'활 for Kakao'가 말을 타고 활을 쏘는 게임이라면 '마피아'는 총을 타고 총격전을 벌이는 게임이라는 게 4:33 관계자의 설명이다. 영상만 놓고 보면 총 말고도 수류탄 등 부가적인 무기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게임은 4:33이 야심차게 준비한 글로벌 작품이다. 4:33 관계자에 따르면 '마피아'는 지난 2014 E3에서 체험판을 공개, 글로벌 퍼블리셔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4:33은 그 동안 주로 카카오게임을 통해 게임을 출시했다. 그러나 '마피아'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게임인 만큼 카카오게임 출시 여부는 불투명해 보인다.

4:33 소태환 대표는 "4:33과 비컨스튜디오의 콜라보레이션 작품 '마피아'는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개발된 작품"이라며 "장르는 물론 캐릭터와 액션, 스토리까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재미로 무장했다. 올 여름 모바일게임 업계에 또 한 번 충격을 가져올 작품으로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피아'는 올해 상반기 첫 테스트를 시작으로 여름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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