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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각양각색 '파이러츠' 캐릭터, 성향별로 골라보자

로프를 던져 적을 당기고, 정찰선을 타고 바다를 질주하거나 전함에 탑승해 원거리 포격을 한다. 넷마블게임즈가 선보인 '파이러츠'는 그 동안 AOS 장르에서 느낄 수 없었던 신선한 재미로 무장,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독특한 조작 방법과 빠른 게임 템포, RTS의 전략성을 한데 버무린 신개념 AOS '파이러츠'를 살펴본다.<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기획] 신개념 AOS 온다…'파이러츠' 프리시즌 돌입
[기획] 파이러츠, 전략에 액션 더했다…색다른 재미 '쏠쏠'
[기획] 각양각색 '파이러츠' 캐릭터, 성향별로 골라보자
[기획] 파이러츠 핵심 콘텐츠, 영상으로 '한 눈에'

파이러츠:트레저헌터(이하 파이러츠)'의 사전 공개 테스트가 17일부터 시작되고, 새로운 AOS 게임의 등장에 이용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파이러츠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 입장에서는 이번 사전 공개 테스트에서 제공되는 25종의 해적 캐릭터 중 어느 것을 골라야 할지 막막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이용자들의 캐릭터 선택에 도움이 되고자 각 플레이 성향별 캐릭터를 추천해본다.

◆AOS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 '모여라'

◇군중 제어부터 순간 화력, 생존 능력까지 갖춘 만능 캐릭터 '캡틴 하쉬'

공격형 캐릭터로 분류되는 하쉬는 공격과 방어가 잘 조화된 스킬 구성을 갖추고 있어, 파이러츠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에게 추천할 만한 캐릭터다.

먼저 일정 시간 적을 공격 불가 상태로 만들면서 이동속도까지 감소 시키는 '혼돈의 물약'은 마나가 아닌 보급함에서 충전 가능한 '잔탄'을 이용하는 보조 무기이기 때문에 마나를 사용하는 스킬과의 연계가 원활하다. 교전 시 적의 공격 자체를 무력화시킬 수 있어 상대에게 최대한의 피해를 강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 외에도 게임 내 최고 효율 버프 스킬 '피의 악마'와 사용 즉시 체력을 50% 채워주는 '젊음의 물약' 등 유용한 스킬들로 구성돼 있어 각 스킬의 연계를 통해 순간적으로 높은 화력을 낼 수 있다.

이 때문에 1대1 전투에 유리하며, 자기 회복 기술로 생존력도 높아 운용의 폭이 넓다. 순간 화력과 생존 능력 모두 뛰어난 균형 잡힌 캐릭터를 원한다면 '캡틴 하쉬'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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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긴 사정거리와 높은 공격력의 원거리 딜러 '진'

진은 '파이러츠' 등장 캐릭터 중 원거리 공격 능력이 순위권에 드는 캐릭터다. 긴 사정거리와 높은 공격력의 원거리 공격에 바탕한 견제는 상대방을 괴롭히기에 충분하다. 또한 높은 피해량의 '수류탄'과 광역 데미지 스킬 '화살의 비'도 보유해 전체적인 공격력이 뛰어나다.

기본적으로 원거리 공격 위주로 후방에서 게임을 풀어나가게 되므로 게임을 익히는 입장의 초보자에게 적합하다. 시프트 키로 사용하는 수류탄은 보조 무기 사용 연습에도 좋다.

또 화살을 무한으로 발사할 수 있는데 다른 총기 사용 캐릭터처럼 보급함을 통한 잔탄 관리를 할 필요가 없어 운용도 쉽다. 주력 무기인 신성한 활은 발사 속도가 느리지만 사정거리가 매우 길고, 유도 기능이 있어 원거리 목표도 간단히 맞출 수 있다.

원거리 공격에만 치중한 캐릭터로 보여 근거리에 취약할 것 같지만 '수류탄'과 '화살의 비' 스킬 연계를 통해 근접한 적도 쉽게 격파 가능하다. 후방 광역 딜링과 히트&런 위주의 플레이를 선호하는 이용자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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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연사력의 중거리 최강 딜러 '로즈 썬'

로즈 썬은 기본 원거리 공격력이 매우 높은 캐릭터다. 사거리는 조금 짧은 감이 있지만 일단 사거리에 잡히기만 하면 폭풍 같은 데미지를 쏟아 붓는다. 특히 2번 기술인 '자동 순환식 탄창'을 사용하면 공격 속도가 올라가고 탄환 소모가 없어져 다수의 적도 수월히 상대할 수 있다.

원거리 공격으로부터 받는 피해를 줄이는 '역장'과 적을 실명상태로 만드는 '섬광탄' 등 스킬 구성도 좋다.

로즈 썬은 공격 스킬이 없는 대신 팀 기여도가 높은 다양한 버프 스킬을 보유하고 있고, 모든 공격은 일반 공격을 통해 이뤄진다. 기본 공격력 자체가 높은데다 해당 무기의 연사 속도를 크게 증가 시키는 버프 스킬이 있기 때문에 순간 피해량 자체가 매우 높다.

상황에 맞게 팀원들에게 적절한 버프를 제공하고, 스킬이 아닌 무기 사용을 기본으로 하는 딜러를 플레이 해 보고 싶은 이용자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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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승패의 원인은 타워에서 비롯한다고 생각하는 이용자라면

◇거점 방어의 최고봉 '기믹스'

휴대용 포탑이라는 독특한 오브젝트를 설치할 수 있는 기믹스는 최대 3개까지 설치가 가능한 '휴대용 포탑'이 특징으로, 이를 통한 유리한 거점 방어가 강점이다. 여기에 '전자기장'을 사용해 증가된 원거리 방어력으로 더욱 수월히 거점을 지킬 수 있다.

또한 기본 원거리 무기 '네일 샷건'은 사정거리는 짧아도 관통 피해를 주기 때문에 자리 선정만 잘하면 높은 피해를 줄 수 있으며, 탄 소모를 없애주는 '다중 탄약실'과의 궁합이 매우 좋다. 전략적 요소를 활용해 팀을 승리로 이끌고 싶은 이용자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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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시앙 '철거는 믿고 맡기시오'

다음으로 추천할 캐릭터는 토템 철거자 에시앙이다. 비주류적인 외모를 갖고 있지만 성능만은 주류다. 에시앙은 대인전도 강하고 건물 파괴력도 좋은 팔방미인 캐릭터지만 토템 철거 능력이 특히 두드러진다.

에시앙이 토템 철거자로 불리게 된 것은 '분노의 폭탄'과 '고대의 악마'의 시너지 덕분이다. 범위와 피해량이 크고, 건물에게도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분노의 폭탄' 스킬을 탄약 소모 없이 난사하면 철거반이 따로 없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엘리전에서 에시앙만큼 위협적인 캐릭터가 없다고 평할 정도. 대규모 전투에 기여하며 결정적인 순간에 백도어 등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고 싶은 이용자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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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콘셉트의 캐릭터를 원한다면

◇유일한 은신 암살자 '부르쉬'

부르쉬는 최고의 무기라고 할 수 있는 '은신'을 이용해 따로 떨어져 활동하는 적을 급습하거나 추격이 필요한 상황에 유리한 캐릭터다. 상대적으로 체력이 낮아 은신을 잘 활용하지 못할 경우 무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게임에 익숙하지 못한 초보자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은신 상태에서는 단일 타켓 스킬에 피해를 입지 않아, 적에게 몰래 접근하는 용도 외에도 적의 스킬이 날아드는 순간 회피를 위해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수렵용 그물'로 적을 최대 4초간 공격 불가 상태로 만들어 1대1이나 전투 상황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은신형 암살자 캐릭터를 선호하는 이용자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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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를 지배하는 자 '갈루스'

파이러츠에 몇 안되는 탱커형 캐릭터인 갈루스는 '리그오브레전드'의 블리츠크랭크를 떠올리면 이해가 빠르다. 갈루스는 상대팀 영웅을 보조 장비 '지옥의 고리'로 당겨오면서 팀의 선두에서 상대를 압박한다. 동시에 유리한 시점에서 교전을 시작하게 만드는, 게임 흐름을 좌지우지하는 캐릭터다.

특히 상대적으로 적은 마나를 보유하고 있어 타 스킬과의 연계가 힘들고, 어떤 상대를 언제 끌어오느냐에 따라 게임의 양상이 확 달라지기 때문에 이용자의 센스가 굉장히 중요하다. 게임에 대한 넓은 시야를 가지고 신중하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이용자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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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게임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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