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이 최근 시장에서 언급되고 있는 '나인유', '광우화하'의 매각 관련 소식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와이디온라인은 지난 18일 '나인유'나 '광우화하'에 매각할 계획은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자체 개발 신규 게임 론칭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매각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와이디온라인 측 설명이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매체에서 와이디온라인의 최대주주인 미래에셋 사모펀드 '시니안유한회사'가 중국 기업에 지분 전량 매각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거래소는 조회공시요구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와이디온라인 박재영 CFO는 "당사의 최대주주인 시니안유한회사의 본인 확인 결과지분매각에 대해 검토중인 사실은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사실은 없다"며 "나인유 및 광우화하와의 매각설은 사실무근이며,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미래에셋 측은 "최근 모바일게임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부정확한 정보까지도 시장에서 나도는 것 같다"며 "지난해부터 와이디온라인 매각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 구체화된 사실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와이디온라인은 인기 웹툰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갓오브하이스쿨'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4종의 자체 개발 신작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