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전문 종합 미디어 '헝그리앱'을 운영 중인 모나와(대표 송현두)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지난 2014년 말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를 모델로 한 TV CF를 선보인 데 이어 얼마 전 '네이트'와의 회원연동을 통한 콘텐츠 제휴를 진행하더니 이번에는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의 사업 제휴를 통해 국내 1위의 커뮤니티 포털 사이트 '디시인사이드'의 GNB(글로벌내비게이션바) '게임센터' 섹션에 헝그리앱을 연동시켜 서비스한다고 23일 밝혔다.
헝그리앱은 지난 1월 기준 약 5,700개의 모바일 게임 콘텐츠를 보유한 게임 전문 종합 미디어로, 헝그리앱에만 접속하면 모든 게임 정보를 다 얻는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비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번 제휴를 통해서 디시인사이드 이용자는 누구나 헝그리앱에서 제공하는 게임 공략/전술 커뮤니티는 물론 게임 방송, 이벤트, 게시판, 영상 뉴스, 게임 지식인, 통합 사전 등록 서비스 등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제휴는 디시인사이드 및 네이트와의 제휴를 통해 게이머를 넘어서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접근하려는 헝그리앱의 전략과, 중국 최고의 떠오르는 스타 안젤라 리를 모델로 발탁하고 게임 커뮤니티 분야 강화에 집중하려는 디시인사이드의 전략이 맞아떨어지며 성사된 것으로, 게임 미디어와 커뮤니티 포털이라는 각자의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두 업체의 제휴가 앞으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보일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