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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뮤오리진, 중국 월 매출 350억 원...개발사는 3164억에 매각

왕위에 킹넷 대표, 리우후이청 천마시공 공동대표, 치우텅시, 신휘준 서비스 본부장
왕위에 킹넷 대표, 리우후이청 천마시공 공동대표, 치우텅시, 신휘준 서비스 본부장
모바일게임 '뮤오리진'이 중국에서 월 매출 350억 원(2억 위안)을 올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7일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뮤오리진' 중국 개발사 천마시공 리우후이청, 치우텅시 공동대표 및 현지 서비스업체 킹넷 왕위에 대표와 함께 기자 간담회를 갖고 현지 중국 서비스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

'뮤오리진'은 웹젠의 대표 게임 '뮤'를 모바일로 이식한 게임이다. 2014년 12월 3일 중국에서 '전민기적'이란 현지명으로 iOS버전으로 정식 출시했다. 출시 13시간 만에 누적 결제금액이 45억 원(2600만 위안)을 벌었다. 이 금액은 중국 신기록으로 지금까지 기록돼 있다.

일주일 뒤인 10일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했고, 15일에는 앱스토어 1위를 기록하며 중국을 대표하는 모바일 게임이 됐다. 이때부터 지금까지 '뮤오리진'은 월 평균 350억 원을 벌며 승승장구 중이다.

'뮤오리진'을 개발한 신생 개발사 천마시공은 차스닥 상장사 아워팜(Ourpalm)에 지분 80%를 3164억 원(18억 위안)에 매각했다.

왕위에 킹넷 대표는 "뮤오리진이라는 기적이 있게 한 고향, 한국에 올 수 있어 기쁘다"며, "중국 게이머들에게도 유명한 '뮤'라는 지적재산권(IP)를 확보할 수 있었고, 이를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게이머들의 소비 욕구를 자극하고 플레이 타임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이 성공의 비결이 됐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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