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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잠잠했던 그라비티, 올해 게임사업 드라이브 건다

[이슈] 잠잠했던 그라비티, 올해 게임사업 드라이브 건다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이한 그라비티(대표 박현철)가 국내외에서 새로운 성장 도약을 꿈꾸고 있다. 그라비티의 간판 타이틀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멀티플랫폼 사업 전개와 더불어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10일 그라비티 관계자에 따르면 그라비티는 그 동안 축적된 게임 개발 및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5년 목표를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해로 삼는 것으로 설정했다.

그라비티는 지난 1월 중국의 드림스퀘어와 '라그나로크2' 중국 서비스 계약과 더불어 '라그나로크' 모바일게임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게임분야 최대 시장인 중국에 재진출하면서 '라그나로크' IP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확대시키고, 해외 매출 향상까지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슈] 잠잠했던 그라비티, 올해 게임사업 드라이브 건다

국내에서는 최근 모바일 신작 '전투의신'으로 올해 포문을 열었다. 지난달 19일 구글 플레이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전투의신'은 짜릿한 액션과 전투가 좋은 평가를 받으며 순항하고 있다.

특히 이 게임은 화면이 작은 아이폰4S부터 대형화면인 태블릿PC까지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구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엄지족' 트렌드에 맞춰 한 손으로도 게임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신개념 퍼블게임 '마법퍼즐아일랜드 for Kakao'도 사전 등록 참가 모집에 나섰다. '마법퍼즐아일랜드'는 일반적인 3-매치룰에서 탈피, 캐릭터를 이용해 스킬을 사용하고 자신이 찾아갈 길을 스스로 만들어 나간다는 독특한 게임성으로 무장하고 있다. 특히 이 게임은 그라비티가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에 대한 판권을 갖고 있어 올해 글로벌 매출 증대의 선봉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슈] 잠잠했던 그라비티, 올해 게임사업 드라이브 건다

다양한 신작 라인업도 속속 준비되고 있다. 그라비티는 2분기 이후부터 턴제RPG, 보드, 육성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 3~4종 이상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 네오싸이언을 통해서도 퍼즐게임 '에라오브히어로즈' 외 4~5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전투의신'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을 선보여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며 "신작 게임들을 앞세워 북미, 중국, 동남아,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흥행가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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