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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파티게임즈, 'GSP'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 '시동'

[이슈] 파티게임즈, 'GSP'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 '시동'
파티게임즈(대표 이대형)가 글로벌 원빌드 전략을 수립,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10일 파티게임즈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에 대응을 목적으로 지난해 만든 GSP(Global Service Platform)팀을 통해 자사의 다양한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파티게임즈는 올 상반기 '무한돌파삼국지'를 자사의 GSP인 '파티프렌즈'를 통해 글로벌 원빌드로 출시할 예정이며, 올 한해 총 8개 타이틀을 추가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파티게임즈는 지난해 11월 자사의 인기작 '아이러브파스타'를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번체), 스페인어, 태국어 등 6개 국어로 번역해 글로벌 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다. 당시 '아이러브파스타'는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아이러브파스타'로 글로벌 원빌드에 대해 감을 잡은 파티게임즈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무한돌파삼국지'를 시작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 글로벌 이용자들을 사로잡겠다는 게 파티게임즈 측 설명이다.

'무한돌파삼국지'는 전 세계 135개 국가에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 4개 국어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며 번역, 검수 등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변준호 파티게임즈 GSP사업팀장은 "해외 사업 시 퍼블리셔를 통하게 되면 다수의 채널로 인해 매출 배분과 즉각적인 대응 등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것이 사실"이라며, "GSP를 통해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고 해외 서비스 운영 노하우 습득 및 해외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원빌드는 기존 국가별 서비스 전략에서 벗어나 한가지 버전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전략으로, 현지화에 따른 시간과 자원의 소모를 절대적으로 줄일 수 있고 보다 빠른 대응이 가능해 글로벌 시장의 중요성이 대두된 올해부터 많은 게임업체들이 시도하고 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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