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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아키에이지, '끝판왕' 레비아탄 1년만에 공략

[자료] 아키에이지, '끝판왕' 레비아탄 1년만에 공략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의 MMORPG '아키에이지'의 보스 몬스터 중 최고 난이도로 알려진 '레비아탄'이 등장 1년여 만에 공략돼 22일 화제다.

'레비아탄'은 2014년 7월 업데이트된 거대 해상 몬스터로, 지난 만우절에 '레비아탄'이 공략됐다는 소식이 만우절 이벤트였을 정도로 '아키에이지'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큰 관심사이자 공략하기 힘든 몬스터로 알려져왔다.

그간 수많은 원정대와 국가에서 공략에 도전해왔고, '아키에이지'에서 공략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이벤트도 진행한 바 있으나 공략되지 않아 불가능한 것으로 생각했던 몬스터가 드디어 진 서버의 리셋 국가에 의해 공략된 것이다.

리셋 국가는 '레비아탄' 공략을 위해 150명이 넘는 인원을 투입, 2시간 여 걸친 전투 끝에 처치할 수 있었다. 이후 작살을 꽂아 2시간 가량 빛나는 해안 지역으로 인양해 공략을 성공했다.

'레비아탄' 첫 공략 소식이 전해지자 아키에이지 홈페이지 및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관련 스크린샷과 축하글이 이어졌다. '레비아탄' 공략 스크린샷에서 드러난 범선에서 함포를 쏘고, '레비아탄' 시체에 작살을 꽂아 인양하는 등 '아키에이지'만의 색다른 해상 콘텐츠도 새삼 재조명됐다.

함용진 '아키에이지' 기획 팀장은 "'레비아탄'은 사냥에 그치지 않고 인양 과정이 포함돼 이를 저지하면 보상을 받는 해적 세력이나 다른 견제 세력이 등장하는 등 레이드마다 다른 이야기가 탄생할 수 있는 대형 필드 몬스터"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게이머들이 레비아탄 공략을 통해 자신만의 서사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키에이지'는 레비아탄 첫 공략을 축하하기 위해 첫 공략에 성공한 진 서버 접속자들에게 '레비아탄 모자'와 '용사의 증명' 아이템을 지급한다. 또한 그 외 서버 접속자에게도 게임 캐릭터에 이로운 효과를 주는 '레비아탄 정복의 잔'을 대도시 등에 배치해 축제 분위기를 북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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