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여명숙, 이하 게임위)는 굿게이머그룹(이하 GGG) 제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굿게이머그룹은 이용자 참여를 통한 올바른 게임이용문화 정착 및 게임물 사후관리 체계를 마련키 위한 활동이다. 지난 4월27일에는 청강문화산업대 박찬일 콘텐츠스쿨 원장을 비롯해 대학생 40명 등이 참석했고, 29일에는 동부산대 홍수봉 학과장 및 대학생 86명, 동서대 조대수 LINC 사업단장 및 대학생 35명이 참석했다.

'GGG' 제2기에 선발된 총 161명의 대학생들은 게임물 모니터링 교육을 이수한 후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오픈마켓 게임물 등급적정성 모니터링 ▲불법 게임물 신고 ▲게임이용보고서 제출 ▲게임이용자 정기 간담회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게임위는 GGG 제2기의 활동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게임물의 위법성 여부 판단 및 사후조치 등을 실시해 실질적인 게임물 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게임위는 GGG로 활동한 학생들에게 봉사점수를 인정하고 있으며, GGG에 참가하는 대학교와는 MOU를 체결해 학과 점수 및 봉사 학점 지급, 오프라인 간담회 및 게임사 실무자 특강, 문화체험, 모의 등급분류 체험, 우수 활동자 표창 등을 제공해 우수한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GGG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