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도 이같은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양과 질 양면으로 많은 노력을 경주해왔다. 유명 판타지 소설가 윤현승 작가를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시켜 탄탄한 시나리오를 구축하고, 350여종의 캐릭터, 고품질 3D 그래픽, 전투 이펙트 등 풍부한 콘텐츠를 개발해냈다. 큰 기대 속에 마침내 공개된 '이스트레전드'를 구석구석 들여다보자.
◆ 몰입도를 높이는 탄탄한 시나리오
'이스트레전드'는 판타지 소설 애독자들에게 유명한 윤현승 작가가 시나리오 작업에 직접 참여해 앞으로 출판될 소설 '이스트'의 방대한 세계관을 게임 속에 그대로 녹여냈다. 게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만물이 창조되었을 때 신이 인간에게 주었다고 전해지는 전설로 내려져 전해오는 4개의 성물 지혜, 에덴, 성서, 그리고 성배. 동쪽 대륙의 왕국에서 성배가 발견되었다는 소문이 흐르자 국왕은 성배원정대를 구성하고 성배를 찾기 위한 모험들이 시작된다.
하지만 동쪽으로 떠난 원정대들은 모두 죽거나 행방불명을 당하고 왕은 마침내 자신의 친우인 다넬 신부를 최후의 원정대로 보내려 한다. 하지만 다넬의 갑작스런 실종으로 그의 제자 '제이드'가 왕의 명령에 따라 성배를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 모바일 게임으로 읽는 판타지 소설
'이스트레전드'에서는 곧 E북으로 출판될 소설 '이스트'의 내용을 게임에서 그대로 만날 수 있다. 매 스테이지마다 각각의 스토리가 전개돼, 게임을 진행해 나가는 동안 소설을 읽어나가는 것처럼 이야기가 쌓여가며 이용자의 몰입감을 더한다.
이용자들은 이를 토대로 한 붉은 사막, 쿠만 초원, 어둠 숲, 참나무 지대 등 여러 콘셉트의 시나리오 전투를 순차적으로 즐기는 과정에서 '이스트레전드'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꾸준히 새로운 이야기가 추가될 예정으로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되는 요소다.
◆ 다종다양한 영웅의 수집 및 육성
'이스트 레전드'에는 불, 물, 자연, 빛, 어둠 등 다섯 가지 속성을 지닌 350여 종의 매력적인 영웅들이 등장한다. 이 영웅들은 인간부터 반인반수, 천사, 악마 등 여러 콘셉트로 마련돼 이용자들의 수집욕을 자극한다. 화려한 그래픽으로 섬세하게 표현된 캐릭터들은 각기 다른 다양한 외모와 특징,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이용자 개인의 취향에 맞춰 영웅을 모으고 육성할 수 있다.
각 영웅은 최소 1성~최고 6성으로 등급이 나눠져 있으며, 강화, 합성, 진화, 한계 돌파, 스킬 레벨업, 장비 장착 등을 통해 보다 강력한 캐릭터로 성장시킬 수 있다. 캐릭터 별 리더 스킬과 속성들을 고려해 막강한 팀을 구성하면 전투 승률이 높아진다.
◆ 따로 또 같이 즐기는 다양한 플레이 모드
'이스트'레전드'의 게임 모드는 크게 모험모드, 전투모드, 보물던전으로 나눌 수 있다. 각 모드에 어울리는 영웅들을 진영에 배치하고 스킬을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즐기고 다채로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첫 번째 가장 기본이 되는 모험 모드는 스토리의 전개에 따라 6개 지역을 탐험하며 악마를 봉인함으로써 보유 영웅의 레벨을 상승 시킴은 물론 독특한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다. 모든 지역은 쉬움, 보통, 어려움의 세 가지 난이도로 구분되어 있다.
두 번째 전투모드는 콜로세움, 보스레이드, 진화던전으로 이루어져 있다.
콜로세움은 타 이용자와의 1대1 승부를 통해 순위 경쟁을 펼치는 모드다. 일정 기간 마다 초기화 되는 랭킹에 따른 보상을 지급함은 물론 매 승부를 통해 모은 포인트를 사용해 특수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상점도 마련돼 있다.
보스레이드는 친구들과 협력해 막강한 보스 몬스터를 물리치고 그에 합당하는 보상을 받게 되는 모드다. 게임 진행 시 예고 없이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를 발견한 이용자의 친구들에게 알림이 가고 이를 받은 친구들이 사냥에 동참하게 된다. 최초 보스 발견자와 보스 몬스터 사냥에 성공하는 이용자에게는 추가 보상에 주어진다.
마지막 보물던전은 황금의 골짜기, 성장의 신목, 강화의 전장, 영웅의 성소, 비밀의 무기고, 스페셜 던전 등에서의 전투를 승리함으로써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콘텐츠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