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에 따르면 엠게임은 2015년 1분기 재무구조 개선과 비용절감으로 인해 전분기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흑자로 전환했다. 또 전년동기대비 당기순이익도 14.8% 증가했다.
그러나 신작의 부재로 매출은 전분기대비, 전년동기대비 각 -20.6%, -29.6% 감소했으며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이 -6.1%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엠게임은 올 여름 시즌을 전후로 중국에서 '열혈강호2'의 대규모 마케팅을 진행하고 모바일 '프린세스메이커'가 출시될 예정이라 중국 매출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이라는게 회사 측의 입장이다.
엠게임 관계자는 "'열혈강호 온라인'의 개발 리소스를 활용한 웹게임이 3분기 중 중국에서 첫 테스트와 상용화 서비스를 목표로 현지에서 개발 중이라 하반기 큰 폭의 매출 신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그 외 자체 개발 중인 대작 모바일 RPG '크레이지드래곤(가칭)'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신규 모바일게임 3~4종과 퍼블리싱 모바일게임을 연내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