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후원은 미래 세대의 가치를 높이는 2015 '미래희망더하기' 컴투스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개됐다. 해당 기금은 국내 로봇 과학 기술 발전에 관심을 높이고 글로벌 무대에서 처음 기량을 펼치게 될 SNU팀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컴투스는 서울대학교 광교캠퍼스를 방문해 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총력을 다하고 있는 SNU팀을 만나 선전을 기원하는 시간을 갖고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만들어진 DRC는 재난 사고 발생 시 사람을 대신해 구조 및 현장 대응에 사용할 목적으로 개발한 인간형 로봇 경진대회로,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탄생시킨 최첨단 재난 로봇들이 여러 임무를 수행하며 우수성을 겨루게 된다. 오는 6월 5일부터 이틀간 미국 캘리포니아 포로마시티에서 미국 국방부 산하 미국방위고등연구계획국 주최로 열린다.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융합과학부 박재흥 교수 등 총 15명으로 꾸려진 SNU팀은 국내 대표팀 3팀 중 하나이며, 재난 로봇에 최적화된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등 철저한 준비 기간을 거치며 실력을 다지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컴투스 이용국 부사장은 "첨단 로봇 과학기술을 재난 구호라는 뜻 깊은 목적에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교수님과 연구진 여러분들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컴투스가 미약하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을 온 세계에 알려주시고 각종 재난 상황에서 활약할 수 있는 유용한 로봇에 대한 연구에도 지속적으로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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