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한 지구촌학교에서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양동기 대표, 선데이토즈 이의중 마케팅총괄이사, 지구촌학교 박세진 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지구촌학교에 전달된 후원금은 매월 교원 인건비 및 교육물품 구입 등 직접교육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은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선데이토즈는 지난해부터 다문화 인재 육성을 위해 양사가 협력해 총 3억 1000만 원을 교육운영비로 전달했으며, 지난 2월에는 양사 임직원들이 지구촌학교를 방문해 벽화 꾸미기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양동기 대표는 "양사가 함께 지구촌학교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제도적으로 교육 혜택이 미치지 못한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를 꿈꾸고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이들이 글로벌 사회를 이끌어나갈 창조적인 인재들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선데이토즈 이의중 마케팅총괄이사는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모바일게임을 만들고자 했던 '애니팡'의 시작처럼 이번 후원이 지구촌 학교의 학생 모두가 좋은 교육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희망스튜디오는 다문화 어린이들이 차별 없는 교육 환경 속에서 창의적인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잡월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 IT, 문화콘텐츠 교육 등으로 지원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선데이토즈는 지난 2013년부터 어린이병원,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후원 등 소외 아동을 위한 후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de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