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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모바일게임, RPG 다음은 AOS

RPG 장르가 주류를 형성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AOS 장르가 판도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이슈] 모바일게임, RPG 다음은 AOS

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은 지난 2일부터 신작 '플랜츠워2 for Kakao'(이하 플랜츠워2)의 사전예약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플랜츠워2'는 모바일 AOS로 지난 2012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한 '글로벌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통해 전세계 9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플랜츠워'의 후속작으로, 직관적인 조작, 귀여운 캐릭터, 타 이용자와의 1대1, 3대3 대전, 랭크 모드, 무한모드, 초인모드(공성전), 영웅의 특성에 따른 다양한 장비, 60개의 스테이지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특히 '블레이드', '영웅'을 흥행시킨 네시삼십삼분이 퍼블리싱을 맡아 흥행 여부에도 업계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슈] 모바일게임, RPG 다음은 AOS

외산 모바일 AOS들의 국내 시장 진출도 연이어 이뤄지고 있다. 지난 2일 안드로이드 버전이 정식 출시된 '베인글로리'가 그 대표 주자다.

슈퍼이블메가코프가 개발한 '베인글로리'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터치스크린을 활용하는 모바일 AOS 게임으로, 모바일에 최적화된 정교한 조작감, 화려한 그래픽, 팀당 3인씩 최대 6인이 참여하는 실시간 멀티플레이 요소 등 PC 온라인 AOS 게임을 방불케 하는 게임성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3월 국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iOS 버전이 첫 선을 보인 이후 이번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로 본격적인 한국 시장 진입에 나선 상태다.

[이슈] 모바일게임, RPG 다음은 AOS

'withe NAVER'의 4번째 공동 마케팅 타이틀로 결정된 쿤룬코리아의 모바일 게임 '난투'도 9월초 국내 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다.

'난투'는 중국내 타이틀 '난투서유'로 지난 11월 중국 앱스토어 출시된 이후 최고 인기 랭킹 2위, 매출 랭킹 2위에 올라 4개월 넘게 TOP10을 유지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RPG와 AOS 장르가 혼합된 게임성과 모바일 AOS에 최적화된 정교한 조작감을 통한 실시간 PVP 대전을 펼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네이버는 자사의 게임 마케팅 플랫폼 'with NAVER'를 통해 오는 8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난투'에 대한 사전 마케팅을 펼칠 계획으로, 올해 상반기 마케팅 협력으로 '레이븐'과 '크로노블레이드'를 상위 매출 작품으로 일궈낸 만큼 이번 '난투'도 성공리에 론칭시키겠다는 각오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모바일 AOS를 표방한 다양한 게임들이 시장에 나왔지만 번번히 흥행에는 실패했다"며 "신작 모바일 AOS들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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