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가 대만의 게임회사 마크로웰 OMG 디지털엔터테인먼트(이하 OMG)와 MMORPG 카발2의 대만 서비스를 위한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OMG 산하의 X2game 플랫폼을 통해 대만 지역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OMG는 대만의 주요 게임회사로 '카발2'의 대만 퍼블리싱을 맡아 현지 마케팅 및 자사 게임플랫폼을 활용한 회원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스트소프트는 게임 개발과 운영 서비스를 담당하면서 이용자들과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여 대만 이용자들에게 현지화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카발2'는 통쾌한 콤보액션과 강력한 이펙트로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는 MMORPG로 2012년 서비스 시작 이후 안정적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미국, 유럽 지역 오픈 베타 테스트 및 상용화를 진행하고 인기리에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또한 올 하반기 중국, 동남아 지역의 서비스를 예정하고 있으며, 이번 대만 서비스계약으로 해외 서비스 국가를 추가하게 됐다.

이스트소프트 게임사업본부 장지혁 본부장은 "'카발2' 대만 계약 체결 후 서비스 준비를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며, 성공적인 대만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카발2'의 해외 서비스가 본격화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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