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올 하반기 기대작 3종 중 하나인 '거신전기'가 이용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이동훈)는 11일 모바일 RPG '거신전기'(개발사 스노우폴게임즈 공동 대표 이건중, 주민석)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이하 CBT)를 진행한다.

이번 CBT는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일러스트와 그 동안 공개된 영상 자료들 만으로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거신전기'의 본격적인 첫 행보로, 오는 18일까지 8일 간 진행된다.

기존 CBT 참가 신청자들의 경우 문자 메시지로 수신된 게임 다운로드 URL로 접속하면 되며, 일반 참여자들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거신전기'를 검색하거나, 다운로드 링크를 통해 게임을 설치 후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CBT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만 참여 가능하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이번 CBT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CBT에 참가하는 이용자 전원에게 무기상자, 장비상자를 지급하며, '래서'를 일정 랭크 이상 초월시키면 초월석, 크리스탈 등 풍성한 아이템을 지급한다. '래서'를 5랭크 초월시킨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을 추가 증정한다.

CBT 기간 중 거신 '카라스'를 획득하는 모든 이용자들은 게임이 공식 론칭하면 '이벤트 거신'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또한 게임 홍보 영상을 공유하는 경우에도 캐시를 지급하고, 참여한 이용자들 중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추가로 증정한다.

한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이번 CBT 시작과 함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의 스크린샷도 최초 공개했다. 거대한 거신과의 교감과 화려한 전투신 등 다양한 콘셉트의 콘텐츠들이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올 하반기 공식 출시 예정인 '거신전기'는 주인공이 봉인된 거신의 힘을 모아 빼앗긴 왕국을 되찾아가는 서사적 스토리와 세계관을 담은 압도적 스케일의 액션 RPG로,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하는 감성적 동화풍의 비주얼이 특징이다.

기존 RPG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차별화된 전투와 시스템을 앞세운 이 게임은 올 하반기 모바일 RPG 시장의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