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 참여한 쿤룬코리아 김대섭 PM은 "'난투'는 AOS와 RPG의 황홀한 만남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난투'만의 강력한 장점"이라며 "인기 순위 5위안에 드는 것이 목표로 새로운 것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충분히 어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넷이즈 왕두PM과 쿤룬코리아 김대석PM이 질의응답에 참여해 '난투'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13일 진행된 질의응답 전문이다.
중국 내에서 '난투' 이용자들의 플레이 양상을 설명한다면?
왕두=AOS와 PVE 중에서는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PVE쪽의 플레이가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 PVP도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와이파이 대전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다. 중국은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아 이런 양상이 보이고 있지만 한국은 인프라가 굉장히 좋기 때문에 더 활발히 PVP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e스포츠로 선정됐다고 들었다. 국내에서도 e스포츠 관련 마케팅을 준비 중인지?
김대섭=현 시점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말씀드리기는 힘들지만 국내 이용자의 반응에 따라 충분히 고려할 것이다.
자체 개발 엔진을 사용한 이유가 궁금하다.
왕두=네오X 엔진은 개발 기간 자체가 18개월에 가까운 시간이 투자됐기 때문에, 자신있게 선보일 수 있다. 네오X 엔진은 타 엔진에 비해 훨씬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
김대섭=네오X 엔진을 사용했기에 최적화가 굉장히 잘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 발열 등의 문제에서 자유로와졌다.
난투의 장기 업데이트 플랜이 있는지?
김대섭=6개월에서 1년의 업데이트 플랜이 준비돼 있다.
한국 영웅 등의 한국만의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인지?
김대섭=물론 준비 중이다. 한국 이용자 분들에게 친숙한 영웅 캐릭터를 곧 만나보실 수 있으실 것이다.
모바일 AOS 장르 중 성공작이 적은데, 난투의 출시 목표를 밝힌다면.
김대섭=물론 좋은 성과가 목표이며, 인기 순위 5위안에 드는 것이 목표다. 새로운 것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충분히 어필 가능하다고 본다.
네이버와의 협업을 밝힌다면.
김대섭=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긴 힘들지만 충분한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
1:1 AOS외에도 3:3 AOS도 생각하고 있는지?
김대섭=중국에서는 3:3으로 대전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이 거의 완료됐다. 출시 이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신규 캐릭터가 나오면 기존 캐릭터가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방지할 방안이 있는지.
김대섭=기존 영웅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강화할 수 있기에 기존 캐릭터를 어떻게, 얼마나 성장시켰느냐에 따라 강함이 달라진다. 이러한 RPG가 가진 특성이 AOS의 밸런스를 잘 케어해줄 것으로 본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