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백중'은 동선을 최소화하고 사격에 집중하는 조작 시스템을 선보여 '슈팅게임은 모바일 환경에서 조작하기 어렵다'는 선입견을 깨고, 수준 높은 타격감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출시 전부터 입소문을 탄 작품이다.
◆ 빨간 동그라미가 뜨면 쏴라
기본적으로 '백발백중'에서 이동은 좌우밖에 없다. 이동하랴, 사격하랴 분주한 슈팅게임에서 이동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간편한 조작으로 사격에 집중할 수 있게 했다.
사격은 왼쪽에 위치한 조준점을 적에게 맞추면 빨간색으로 변하고 그때 오른쪽에 위치한 격발 버튼을 터치하면 된다. 적을 찾기 어려우면 리더 앞에 놓여진 엄폐물에 숨어있도록 하자.
◆ 캐주얼한 슈팅에 더한 성장의 재미
'백발백중'은 슈팅장르에 성장요소를 접목해, 단순히 총기와 부품(파츠)을 구매해 장착하는 방식이 아닌, 캐릭터, 총기, 용병을 계속해서 성장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기와 메인 캐릭터인 리더는 물론 한 팀으로 구성된 용병을 성장시켜 나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리더는 총 3명의 용병과 함께 한 팀을 이룰 수 있으며, 용병은 돌격소총병, 기관총병, 저격총병, 산탄총병으로 총 4종류가 있다.
적재적소에 맞는 용병 배치를 통해 전략적인 대전을 펼칠 수 있다. 용병은 플레이하면서 획득한 용병성장 카드를 이용해 성장시킬 수 있으며, 용병에게 맞는 총기를 장착할 수 있다.
◆ 친구와 살벌한 심리 총격전을 펼치는 실시간 대전
'백발백중'의 꽃은 바로 실시간 대전이라 할 수 있다. '백발백중'에서 실시간 대전모드는 1대1과 2대2가 있다. 대결하고 싶은 친구를 초대해 진행할 수 있고, 무작위로도 진행이 가능하다. 특히 2대2 대전은 친구와 함께 총격전을 벌이는 재미를 극대화 했다.
대전모드는 대전코인으로 대전상점을 이용해 총기 구입부터 다양한 소모품을 얻을 수 있고, 대전 랭킹까지 준비해 경쟁심을 복돋는다.
또 다른 이용자와 한 팀을 이뤄 실시간으로 전략적 공격을 펼쳐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는 레이드모드는 이용자 간 팀웍을 확인할 수 있는 모드다. 클랜원과 함께하면 재미는 물론 추가 획득할 수 있는 보상까지 더해진다.
◆ 스토리도 완비, 몰입감 있게 즐기는 미션모드
'백발백중'의 기본 스토리는 세계 테러를 자행하는 범죄조직 코브라를 막기 위해 연합조직 '팔콘'의 고군분투기를 담고 있다. 이용자는 싱글 플레이 모드인 미션모드에서 '백발백중'의 스토리 속에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미션은 '기관총만 사용하기', '저격수 헤드샷 3회'같은 형식으로 스테이지마다 다르고, 미션 수행 여부에 따라서 스테이지의 점수가 별로 주어진다.
각 스테이지를 완료하면 경험치, 장비, 총기 부품, 총기성장카드 등을 습득할 수 있다. 3개의 별을 따낸 스테이지는 자동전투가 가능하다. 자동전투는 2초 내 완료되기 때문에 캐릭터, 총기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아이템을 얻는데 용이하다.
'백발백중'에 등장하는 적들은 보병, 척탄병, 저격수, 폭파병, 의무병 등이 존재한다. 척탄병은 게이머가 있는 방향으로 수류탄을 던지니 발견하면 미리 사격을 가하는 게 좋다. 무엇보다 구석에서 폭탄물을 설치하는 폭파병을 주의해야 한다. 폭파병은 사격하기 어려운 구석에서 폭탄물을 설치하고 있을뿐더러 시간이 지나서 폭탄이 터지면 게임은 바로 끝나버린다.
◆ 사격 좀 해? 무한모드는 어때
미션모드를 통해 성장한 캐릭터로 자신의 실력을 가늠해보고 싶을 땐, 무한모드를 즐기면 좋다. 무한모드는 리더가 사망할 때까지 스테이지를 계속해서 격파해 나가는 모드다. 친구들의 무한모드 성적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무한모드 중간중간에는 '풍선 터뜨리기', '과녁 맞추기' 등을 통해 골드를 획득할 수 있는 보너스 스테이지가 등장한다. 무한모드에서 획득한 골드로 무한상점을 이용할 수 있다. 무한상점에는 소모품, 총기 등이 구비돼 있다.
현재 넷마블은 백발백중 출시를 기념해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에게 게임재화, 수류탄, 총기성장카드, 확성기를 증정하고, 무한모드 3, 6, 9스테이지를 완료한 이용자에게도 최대 80 다이아(게임재화)와 3천 골드를 제공한다. 올 가을 신나는 총격전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싶은 이는 '백발백중'을 플레이 해보자.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