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행사 모두 매매 개시 당일 모든 티켓이 전량 매진되면서 월드 챔피언십 결선무대는 물론 게임과 뮤지컬의 만남이라는 색다른 시도 '묵화마녀 진서연'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증명했다는 평가다
현재 판매된 결선 티켓은 오는 13일과 14일 진행되는 챔피언십 좌석 총 5천석으로 '리미티드 에디션 양일권'(1천석), '양일권'(1천석), 'Day1권&Day2'(각 1천5백석)이다.
블소는 MMORPG라는 게임의 특성을 뛰어 넘어 e스포츠에 도전을 하고 있다. 작년 '한-중 결승전'과 올 해 여름 부산에서 열린 '시즌2 결승전'을 흥행시키며 e스포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 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월드 챔피언십에 대한 기대도 뜨겁다. 각 국에서 예선을 치르고 본선에 진출한 각 국 대표 총 16명이 단 한명의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지스타에서 격돌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3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는 '블소'를 테마로 하는 뮤지컬이 해운대의 밤을 수놓는다.
뉴에이지 '뮤지컬 묵화마녀 진서연'은 '블소 토너먼트 2015 월드 챔피언십 결선무대' 첫 날 스페셜 콘텐츠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대한민국 뮤지컬 1세대 배우인 남경주가 뮤지컬의 예술 감독을 맡았으며, 이외에도 국내 뮤지컬의 정상급 제작진과 배우가 이번 공연에 참여해 화제를 낳고 있다.
'묵화마녀 진서연'은 블소의 IP(지적재산권)와 완성도 높은 OST를 바탕으로 게임 스토리의 중심인 캐릭터 '진서연'의 일대기를 뮤지컬적 상상력으로 재조명했다. 춤과 노래 뿐만 아니라,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이나 무대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리듬과 타악, 마샬아츠(무술을 활용한 퍼포먼스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