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달 방영을 앞둔 마블 드라마 '제시카 존스'의 주인공인 제시카 존스가 새롭게 추가됐다. 2001년 마블 코믹스에 처음 등장한 제시카 존스는 초인적인 역량을 자랑하는 한편 사설 탐정으로 활약하며 강력한 현실감을 부여하고 있다. '마블퓨처파이트' 속 제시카 존스는 특유의 괴력과 점프력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시크하고 매력적인 외모를 강조해 많은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신규 유니폼과 6성 스킬을 다수 출시했다. 또 다른 마블 드라마 '에이전트 오브 쉴드' 속 캐릭터인 데이지 존슨의 경우 현재 방영 중인 시즌 3의 유니폼을 소개하는 등 최신 콘텐츠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특히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마블퓨처파이트'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이템들을 이달 말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판매 기간 만료로 아쉬움을 남겼던 한정판 유니폼 등 지난 인기 아이템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넷마블 이승원 글로벌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마블퓨처파이트'가 출시된 지 벌써 반년이 됐다. 이용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면서, "'제시카 존스'를 비롯한 최신 콘텐츠들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하는 등 보다 큰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는 만큼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블퓨처파이트'는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등 총 66종의 슈퍼 히어로들이 등장해 로키, 울트론 등 악당들과 맞선다는 줄거리다. 전세계 149개국에 출시된 이후, 한국, 대만, 미국, 영국을 포함한 118개 국가에서 인기차트 상위 10위권 안에 진입한 것은 물론, 출시 다섯 달 만에 2,8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글로벌 대표 모바일 RPG로 자리 잡았다.
오는 20일 첫 방영을 앞둔 마블 제작 드라마 '제시카 존스'는 방사능 사고로 특별한 능력을 얻은 주인공 제시카 존스가 슈퍼 히어로서의 삶을 짧게 경험한 뒤 탐정으로 변신해 펼치는 활약상을 그린다. '제시카 존스'는 지난 4월 방영 당시 큰 인기를 모은 '데어데블'에 이어 마블이 넷플릭스와 다시 손잡고 선보이는 드라마로, 공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