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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서든어택,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로 '겜심' 잡았다

[이슈] 서든어택,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로 '겜심' 잡았다
넥슨의 '서든어택'이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대작'으로 이용자들의 '겜심'을 사로잡고 있다. 겨울 방학을 맞아 지난 10일 시작한 '대작' 업데이트는 내년 3월까지 총 6차례 이어질 예정으로, '서든어택'의 올겨울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서든어택'은 30일 기준 14.02%의 PC방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에 랭크돼 있다. 이달 초 점유율이 11%였던 점을 감안하면 '대작' 업데이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다.

넥슨은 '대작' 첫 번째 업데이트로 신규맵 벙커, 리플레이 시스템, 엠블럼 시스템을 추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벙커는 참여 인원에 따라 이동 동선 및 폭파지역의 개수가 변경되는 특수 맵으로, 맵 종류별로 클랜 순위가 매겨지는 '클랜맵 랭킹' 및 1대1 클랜전을 지원한다. 특히 3인칭 시점으로 게임 플레이를 다시 볼 수 있는 리플레이 시스템이 벙커 맵에 최초로 도입되면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오는 31일에는 두 번째로 생존모드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제3보급' 맵 보다 무려 32배나 큰 역대 최대 크기 맵인 '제32구역'에서 펼쳐지는 서바이벌 모드로, 최대 32명이 생존을 위해 싸우게 된다.

이 밖에도 '런런런', '핵 배송', '막는자 VS 뚫는자', '미로 방탈출' 등 이름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업데이트가 준비돼 있어 이용자들의 기대감은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매년 여름, 겨울 시즌 릴레이 형식의 업데이트로 재미를 보고 있다. 올초 진행됐던 '쏴춘기' 업데이트는 다양한 게임 모드와 김수미, 신구 등의 연예인 캐릭터로 호응을 얻었고, 특히 넥슨 사옥을 게임 내에 그대로 옮겨놓은 '넥슨을 털어라' 모드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넥슨 관계자는 "이번 겨울 업데이트 '대작'은 '서든어택'을 즐기는 이용자 여러분에게 더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면서 "연예인 캐릭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매주 '역대급' 보상을 주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또 2월까지는 신규 게임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도 연이어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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