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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식지않은 인기 '라그나로크', 태국 동접 9만 돌파

[이슈] 식지않은 인기 '라그나로크', 태국 동접 9만 돌파
'라그나로크온라인'(이하 라그나로크)가 태국 정식 서비스 한달 만에 동시접속자 수 9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용자 행사 및 게임 방송 등의 이용자 친화 이벤트가 성과를 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그라비티(대표 박현철)가 개발하고 태국 게임업체 일렉트로닉스 익스트림(대표 타닌 피롬워드)에서 서비스 중인 '라그나로크'가 태국에서 동시접속자 수 9만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지난 7월 13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후 첫 날부터 약 4만 5000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는 등 2주만에 8만명 돌파, 오픈과 동시에 가파른 상승세로 8월 현재까지 태국 전체 게임 순위에서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최근 3~4년 사이에 태국 시장의 게임 트렌드가 PC에서 모바일로 이동하는 추세인 점과 그 중 온라인게임에서 MMORPG은 인기가 다소 감소 추세에 있고 FPS 게임이 동시접속자 약 2~3만 명으로 상위권을 차지하는 상황을 감안하면 이번 '라그나로크'의 흥행 성적은 매우 성공적이라 볼 수 있다.

또한 사전 등록 신청자 수만 약 330만 명에 달했으며,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하루 평균 약 2만 명이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같은 결과에 힘입어 매출 또한 기존 인기게임들 대비 약 2~3배 가량 높은 수치를 달성하고 있다.

태국에서 '라그나로크'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현지에서의 기자간담회 및 런칭 컨텐츠를 소개하는 이용자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사전 행사와 함께 인기 게임 BJ를 이용한 방송, 코스프레 및 플레이 가이드 등을 통한 사전 정보 제공을 충실히 진행한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분석이다.

특히 태국에서 RWC(라그나로크 국가대항전)우승자 및 다년간 플레이 경험을 지닌 코어 이용자들과 함께 좌담회를 진행하고 게임 내 반영하는 등의 활동이 태국 현지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라비티 김진환 사업본부장은 "태국 현지에서 '라그나로크'의 높은 인기를 다시금 실감하고 있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향후 '라그나로크' 국가대항전과 같은 대회 개최 여부에 대해서도 현지 파트너사와 긍정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며 이와 같은 성과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그나로크'는 지난 6월 대만 정식 서비스를 통해 현지 유력 게임 전문 사이트 '바하무트'에서 이용자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현재도 상위권에 머무르며 계속해서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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