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최근 대세로 떠오른 신규, 인기 스마트폰 게임과 관련 방송 콘텐츠 등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게임 공략 커뮤니티 헝그리앱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지난 10일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던 '해적질은끝이없다'의 출시가 미뤄졌다. 이에 서비스사인 위드허그는 11일 오전 11시 30분 공식 커뮤니티 '해적질은끝이없다 헝그리앱'을 통해 사과 공지를 게시했다.

출시일로 알려졌던 10일 당일에 이용자들은 출시 예측 시간과 선호 직업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며 차분하게 출시를 기다리는 분위기였으나 출시 시간으로 알려졌던 오후 5시가 지나도 감감 무소식이자 점차 문의글과 불만글이 속출했다. 공식 커뮤니티인 헝그리앱에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 연기가 계속되냐?", "출시 시간 예측 이벤트는 어떻게 되는거냐?"는 문의글과 함께 "기본이 안된 제작사다", "능력도 없고, 약속도 안지킨다", "왜 공지가 없냐?"는 이용자들의 불만글이 속속 올라왔다.


이에 서비스사인 위드허그는 이튿날인 11일 오전 '출시 지연 이유는 특정 단말기 게임 다운로드 오류 발생 이슈였고, 최선을 다해 해결 중이다'라는 내용의 사과 공지를 게시했다.

사과 공지 후 이용자들은 "사과 공지가 왜 이렇게 늦게 올라오냐?", "그래서 언제 오픈한다는 거냐?", "출시하고 고치지 왜 출시를 안하냐?", "일부러 이슈 만들려는 마케팅 수법 아니냐?"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전등록 신청자만 20만 명을 넘어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중의 하나로 손꼽혔던 '해적질은끝이없다'가 이름값만큼 커다란 홍역을 치르고 있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