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가 '포인트블랭크'의 이름으로 또 한 번 인도네이사 제패에 나선다. 이번에는 모바일 게임이다.

제페토(대표 김지인)는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3인칭 슈팅게임 '포인트블랭크모바일'이 인도네시아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포인트블랭크모바일'의 동남아 지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트루 디지털 플러스(True Digital P
lus, 이하 TDP)는 지난 10월 19일 현지에서 대규모 기자간담회를 열어 '포인트블랭크모바일'의 인도네시아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현장에는 80개 이상의 현지 주요 미디어들이 참석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TDP는 11월 10일, 정식 서비스를 진행하며 인도네시아 주요 통신사와 전자 상거래 결제 업체, 온라인 쇼핑몰 등 총 5개의 현지 업체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온라인 상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페토의 김지인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포인트블랭크'가 최고동접 26만 돌파, 전체 온라인 게임 1위 등 영예로운 기록을 몇 차례나 남긴 의미 있는 지역이다"라며 "인도네시아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고 현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위해 TDP와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인트블랭크모바일'은 동남아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포인트블랭크'의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개발된 모바일 3인칭 슈팅게임이다. 지난 9월 태국에서 첫 론칭됐으며, 인도네시아 이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외에도 영어, 한국어, 중국어 등 총 6개의 언어를 지원하고 저사양 디바이스에서도 플레이 가능한 사양 최적화까지 갖춰 글로벌 이용자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