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파티게임즈, 962억 규모 유상증자···최대 주주 바뀐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20711030121821_20161207110325dgame_1.jpg&nmt=26)
파티게임즈는 총 962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무선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모다정보통신에 162억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발행하고 사모펀드인 어큐러스그룹 유한회사를 대상으로 8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
운영자금 조달로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유상증자와 CB, BW 발행의 목적으로 파티게임즈는 모다정보통신의 재무적투자자인 신밧드인베스트먼트와 주식양수도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모다정보통신은 유상증자를 통해 파티게임즈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될 예정이다.
향후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아이템 거래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파티게임즈와 모다정보통신은 양 측의 사업이 더해진 폭 넓은 게임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파티게임즈 측은 "모다정보통신과의 협력을 통해 모바일 게임부터 온라인 게임, 게임 아이템 거래까지 아우르는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안정성과 성장성을 두루 갖추게 될 양 측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 파티게임즈의 대표이사인 김현수 대표는 소셜카지노 업체 다다소프트 대표로 복귀해, 다다소프트의 독자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