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고양종합체육관에서 IEM(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시즌11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인텔이 후원하고 ESL이 주최하는 IEM은 대회가 펼쳐지는 지역명이 끝에 붙는데요. 8년 만에 한국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 IEM 끝에 '경기'라는 우리나라 지역명이 붙은 것을 보면서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스타크래프트2', '리그오브레전드', '오버워치'로 펼쳐진 IEM 시즌11 경기에서는 한국 팀 및 선수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는데요. 한국 선수들은 안방에서 외국 팀들을 맞아 펄펄 날았습니다. 전 종목 결승에서 한국 선수들끼리의 경기가 펼쳐졌으니, 말 다했죠.
'LoL' 결승에서는 롤드컵 준우승에 빛나는 삼성 갤럭시와 패기의 콩두 몬스터가 맞붙었습니다. 김동준 해설위원은 기세를 타고 있는 콩두의 우승을 점치기도 했었는데요. 삼성 '앰비션' 강찬용은 "우리 실력이 더 높다"며 자신감을 보였죠.
'스타크래프트2' 결승에서는 이신형과 김대엽이 격돌했고, '오버워치' 부문에서는 LW 레드와 루나틱하이가 우승컵을 놓고 뜨거운 한 판 승부를 펼쳤습니다.
과연 누가 우승컵을 들어올렸을까요?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죠!
촬영 및 편집=게임코치 김용민 PD
기획=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