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정은 미래창조과학부의 'ICT 창업·벤처 정책 통합·연계방안'에 따른 것으로, 지난 2015년 3월 ICT 창업·벤처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글로벌 진출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 ICT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선정된 '제1기 K-Global 300' 기업들은 2016년 상반기에만 투자유치 1009억원, 매출 975억여원 등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특히 이번 선정과정에서 미래부는 1기 지원 대상기업 중 200개 기업을 선발하고,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 추천기업 100곳을 발굴했다. 선정된 기업 300곳은 입주공간, 해외IR, R&D, 컨설팅 자금 등 기업성장에 필요한 지원과, 정부 지원사업 지원 우대, 해외 시장 진출시 지원 등을 받을 예정이다.
하오문은 지난 2015년 설립, 교육용 기능성 게임 '워드펫'을 필두로, 게임쿠폰, 게임하자, 월드오브워드 등 1년여 만에 각종 모바일 스마트 서비스와 교육용 게임을 출시해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
하오문은 이밖에서도 PC방 마케팅 솔루션 '탭바'를 비롯 스마트폰 광고 솔루션, 스마트폰 모니터링 시스템, 개인 영수증 관리앱 '영수오빠', 보험 관리 서비스 '보험하자' 등 실생활에 ICT 기술을 도입한 각종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하오문 하영섭 대표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미래부로 부터 인정받은 만큼 실용적인 서비스와 함께 스마트폰 게임 개발 및 서비스로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은비 기자 (eunbi@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