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와 (주)하오문은 최근 스마트폰 교육용 e스포츠 기능성 게임 인증사업에 대한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력을 통해 한국e스포츠협회와 하오문은 국내 기능성 교육용 게임을 e스포츠로 육성 및 발전시키고, 사회 전반에 만연한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는 데 일조할 계획이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교육용 e스포츠 기능성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가 게임을 통해 일정 수준이상 교육을 수료하거나 게임내 레벨을 달성할 경우 인증서를 발부해줄 예정이다.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 게임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고, 이를 e스포츠를 통해 건전한 여가 문화로 자리잡도록 한다는 것.

이를 위해 한국e스포츠협회와 하오문은 인증서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게이머들이 자신이 즐기고 있는 게임의 수준, 또는 레벨에 맞춰 인증서를 발부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e스포츠협회와 하오문은 외국어 영역, 수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육용 e스포츠 기능성 게임을 발굴하는 한편,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가족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e스포츠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하오문 하영섭 대표는 "교육용 기능성 게임에 e스포츠를 접목하고, 게이머들의 성취의욕을 인증 시스템으로 고취시킨다는 전략"이라며 "e스포츠로 게임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은비 기자 (eunbi@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