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8일 북미 공개 테스트 서버 미리보기를 통해 만우절을 기념한 스킨을 공개했다. 만우절 기념 스킨이 발매된 챔피언은 코그모, 케넨, 레넥톤, 알리스타의 4종이다.


이번 만우절 기념 스킨 중 가장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는 코그모의 만우절 스킨 '퍼그모'(Pug'Maw)는 귀여운 퍼그 강아지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 스킨은 일반 공격이 녹색이 아닌 무색으로 바뀌고 '생체마법 폭격' 사용 시 테니스 공을 뱉는 모습으로 바뀌는 등 전체적으로 놀이 중인 강아지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귀환 스킬 사용 시 테니스공을 물고 노는 등의 동작도 추가돼 귀여움을 더한다.


케넨은 '슈퍼케넨'(Super Kennen)이라는 슈퍼히어로의 느낌이 나는 스킨이 추가됐다. '슈퍼케넨'은 안광이 뿜어져 나오는 마스크를 하고 가슴엔 번개 마크가 그려진 전신 슈트를 장착하고 있다. 수리검도 번개 모양으로 바뀌어 한층 슈퍼히어로의 느낌을 더한다.


'음메알리스타'(Moo Cow Alistar) 스킨은 젖소의 탈을 쓴 알리스타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귀환 시 여우들에게 우유를 나눠주는 동작을 보이며 '짓밟기' 스킬 사용 시 보여주는 스택 상황이 종 갯수로 변경된다.


끝으로 레넥톤의 만우절 기념 스킨 이름은 '레넥토이'(Renektoy)다. 레넥톤이 단순화된 완구가 되어 등장하는 이 스킨은 특별한 스킬 효과가 적용되지는 않았지만 다른 화려한 스킨들 속에서 보여주는 단순함이 오히려 돋보인다.

한편 만우절 스킨의 국내 출시일은 미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